중화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를 꼽으라면 공통으로 떠올리는 이름이 있습니다. 인형 같은 미모로 큰 인기를 모은 중국 톱배우 안젤라 베이비인데요대륙 여신으로 불리는 그녀는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 중 한 명인 판빙빙과 막상막하의 외모 경쟁을 펼치는 미녀 배우로도 유명하죠그런 그녀가 대륙 여신이 되기 전 활동한 장소가 화제입니다생각도 못 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디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YOWOOtrip|최희진 기자


의외의 이력 가진
배우 안젤라 베이비

지금은 인기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데뷔 전에는 다른 진로를 선택했던 스타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과거 직업을 밝히며 화제가 되곤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델 출신으로 알고 있는 안젤라 베이비 역시 2005년쯤 한 중국 여행사의 상담원으로 일한 경력이 밝혀졌습니다. 몇 년 전 안젤라 베이비가 여행사에서 일할 적 사진이 중국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정작 일한 기간은 1년 미만으로 그리 길지 않다고 합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안젤라 베이비는 일본으로 건너가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국적인 미모와 마네킹 몸매를 소유한 덕분에 일본 유수의 잡지에서 러브콜이 이어졌고 그녀는 ‘Classy’, ‘Ray’, ‘More’ 등의 표지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는데요. 


이후 도쿄 걸스 컬렉션에 참가하고 일본 톱스타 아무로 나미에 대신 비달사순 브랜드의 홍보모델을 맡는 등 일본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얼마 전에는 그녀가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남성들과 함께 술과 담배 즐기던 과거 모습이 뒤늦게 공개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죠.


배우로서 인지도 얻었으나
연기력에 논란 늘 따라다녀

안젤라 베이비는 화려한 외모 덕분에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2007년 데뷔작 ‘경박한 일상’을 시작으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갔죠. 이후 그녀는 ‘적인걸’, 운중가’, 미미일소흔경성’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차차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하지만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혹평이 늘 그녀를 따라다녔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이미지 변신의 기회가 찾아옵니다바로 중국판 ‘런닝맨’에 출연하면서부터였죠.

우리나라에서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큰 인기를 끌었고 이는 중국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중국판 ‘런닝맨’에 출연하게 되면서 안젤라 베이비의 이미지는 크게 바뀌게 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전혀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줬기 때문인데요. 도도한 여신,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만을 기대했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여장부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습니다.


결혼식 비용만 360억 든
안젤라 베이비의 웨딩 현장

이후 이어진 그녀의 결혼생활도 순탄한 듯했습니다. 2009년 안젤라 베이비는 중국 배우 황효명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6년간의 열애 끝에 2015년 5월 결혼식을 올렸죠. 혼인신고는 결혼식 이전에 이미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들의 결혼식 비용에 무려 2억 위안(한화 약 360억 원)이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이 직접 제작한 드레스 가격만 한화 2억 위안이 넘는 데다 결혼반지의 가격은 17억 원, 총 결혼식 비용이 무려 360억 원이 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상하이의 한 예식장에서 호화롭게 진행된 이들의 결혼식에는 리빙빙, 자오웨이, 미즈하라 키코 등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했는데요. 황효명과 안젤라 베이비는 2000명이 넘는 하객들에게 답례 선물로 각각 휴대폰 한 대씩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죠.


재산 반분했다는 소문까지
최근 이혼설 불거져

이후 2017년 아들을 출산한 안젤라 베이비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여전히 전성기를 누렸지만 동시에 그녀는 끊임없는 이혼설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1년에 3번 정도는 언론에 이혼설이 크게 보도됐을 정도죠. 사실 이들은 12살의 나이차로 결혼할 때부터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부터 시작해 각종 구설수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불거진 이혼설은 파장이 유독 컸습니다.

20197월 안젤라 베이비가 자신의 SNS인 웨이보에 올린 글 때문이었는데요. 그녀는 “요즘 나와 세상에 약간 시차가 있는 것 같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심지어 며칠 뒤 중국의 한 추석 특집 방송 명단에서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 두 사람이 부부 관계로 표시되지 않으며 이혼설은 더욱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심지어 이들 둘이 이미 재산을 반분했다는 주장까지 나왔죠.


일부 팬들의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황효명이 자신의 거주지인 산둥성 칭다오에서 이혼 서류를 접수하는 것을 봤다는 내용이 퍼지며 이들의 이혼설은 더욱 신빙성을 얻는듯했죠. 중국에서 이혼설이 한 번도 보도되지 않았던 연예인 부부는 없지만, 유독 이들과 관련된 이혼설만큼은 끊이지 않는 모습인데요. 과연 두 사람은 자신들을 둘러싼 구설수를 극복하고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