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미모 덕분에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도 바로 그런 케이스죠. 생선 가게에서 일을 하다 찍힌 사진으로 하루아침에 유명세를 탄 리우펑펑(劉芃芃)인데요.

그녀는 이 사진으로 ‘가장 아름다운 생선 장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모으는 중입니다. 일반인이었던 그녀가 하룻밤 사이 이토록 유명해지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YOWOOtrip|최은지 기자

생선 가게에서 회 뜨다가… 사진 한 장으로 유명세

2018년 말, 대만의 한 수산시장에서 물고기를 파는 여성의 사진이 SNS에서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제의 사진에는 깊게 파인 끈 나시를 입고 생선을 손질하는 리우펑펑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일반임에도 불구하고 연예인 못지않은 화려한 비주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죠.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급기야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보기 위해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바람에 가게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덕분에 가게의 매출이 크게 오르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고, 리우펑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부터 쏟아진 러브콜

너무 예쁜 얼굴 탓에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그녀. 그 인기는 연일 고공행진합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SNS 팔로워는 계속해서 늘어났죠. 리우펑펑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얼짱’으로 주목받으며 11만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어엿한 스타 인플루언서입니다. 또 인형 같은 외모와 대비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 덕분에 각종 브랜드들의 협업 제의를 받아들여 모델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유명세를 치르고 리우펑펑은 TV프로그램에 출연하기까지 했는데요. 대만의 인기 프로그램 ‘예능신시대’(綜藝新時代)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각종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은 그녀는 ‘歡樂智多星’, ‘Five 鬪龍虎門’ 등 예능에도 얼굴을 비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죠.

“꾸며낸 자작극”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

뜨거운 인기만큼 논란도 많았습니다. 리우펑펑의 원래 직업은 생선 장수가 아니었고, 단지 엄마가 일하는 생선 가게 일을 돕기 위해 며칠 동안만 일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죠. 또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사진이 우연하게 찍힌 결과물이 아니라고 폭로했는데요. 사진을 올린 사람이 네티즌이 아닌 그의 매니저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꾸며낸 자작극”이라고 리우펑펑을 비판했지만, 일각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소속 연예인을 알리는 게 매니저의 본업인데 일 잘하네”, “마케팅 성공”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우펑펑의 전직은?

사실 그녀의 전직은 간호사입니다. 4년간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았죠. 당시 어린 나이였던 리우펑펑은 전공을 살려 간호사가 되었지만, 죽음을 계속해서 접하면서 극심한 감정 기복에 시달렸습니다.

또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어릴 때부터 꿈꾸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눈길을 돌렸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던 중, 엄마의 가게 일을 돕다 찍힌 사진 덕분에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편, 논란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활동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지지를 보냈죠.

논란 이후에도 수차례 생선가게에서 포착돼

그녀는 방송 활동 외에도 종종 생선 가게에 얼굴을 비쳤는데요. 작년 봄에도 해외여행을 떠난 부모님 대신 생선 판매를 돕기 위해 가게에서 일하는 모습이 포착됐죠. 한편, 어린 나이부터 부모님의 일손을 도와 생선 손질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리우펑펑은 현재 대만뿐 아니라 대륙에서도 그 미모와 매력이 알려지며 조금씩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미모뿐만 아니라 확실한 경제 개념과 당당한 태도 덕분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매력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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