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억만장자 상속녀인 크리세이스 탄(Chryseis Tan)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여행지에서 기린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촬영지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는데요. 그녀가 방문한 여행지는 과연 어디였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YOWOOtrip|한정미 기자


말레이시아 부동산 재벌 딸
크리세이스 탄의 화려한 일상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말레이시아 부동산 재벌의 딸 크리세이스 탄(Chryseis Tan)입니다. 그의 아버지 빈센트 탄(Vincent Tan)은 유명 사업가이자 투자자로 말레이시아의 대형 리조트 기업인 베르자야 그룹(Berjaya Corporation Berhad)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죠. 2010년 13억 달러의 자산으로 포브스 억만장자 목록에 들기도 했는데요. 어려서부터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딸 크리세이스 탄은 일본 도쿄의 와세다 대학 국제 학술원을 졸업하고 평소 유럽 및 뉴욕 전역을 여행하며 화려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고 했던가요? 그녀는 평소 상류층과 자주 어울리는 등 화려한 인맥으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홍콩 억만장자 상속녀 카르멘 임과 절친한 친구 사이입니다. 카르멘 임 부부와 함께 종종 식사 자리를 가지는 등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죠.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 운용 회사인 블랙스톤 그룹의 총책임자이자 재벌가 아들인 우치난과 결혼식을 올린 홍콩 배우 문영산과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합니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 크리세이스 탄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죠.


부동산 사업가와 결혼,
두 사람이 떠난 여행지는?

그런 그녀가 지난해 말레이시아 샤알람의 부동산 개발 업체 건설사 Naza TTDI의 부회장인 팔릭 나시무딘(Paliq Nasimuddin)과의 결혼 소식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쿠알라룸푸르의 국제무역 전시장 ‘Mitec’에서 열렸는데요. 당시 크리세이스 탄이 착용한 티아라, 목걸이는 모두 다이아몬드와 보석들로 만들어진 명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두 사람은 허니문 휴양지로서는 조금 이례적인 선택인 아프리카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은 개인 전용기를 타고 잠비아, 탄자니아, 케냐 등 나라의 명소 곳곳을 방문하며 신혼여행을 만끽했는데요. 두 사람이 방문한 여행 스폿은 과연 어디일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럭셔리 풀빌라에서
느긋한 휴양 즐겨

두 사람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잠비아의 럭셔리 풀빌라 썬트리 리버 롯지(Thorntree River Lodge)입니다. 리조트 앞으로는 탁 트인 강의 전망이 펼쳐지고 뒤로는 울창한 열대 숲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 속 프라이빗 한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이죠. 리조트 곳곳에 위치한 맑은 호수들과 잘 가꿔진 정원은 여행객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해당 빌라는 모든 객실이 프라이빗 룸으로 신혼여행을 온 부부들에게 특히 선호도가 높습니다. 커플, 가족 고객들 모두 선호도가 높습니다. 또 객실에서 개인용 야외 풀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넓고 아늑한 원목 테크에서 꿀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죠. 부부는 이곳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꿀 같은 휴식을 보냈습니다.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조식을 즐기는 기쁨도 놓치지 않은 모습이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수영장
‘데빌스 풀’에서 추억 남겨

부부는 악마의 수영장이라 불리는 ‘데빌스 풀’을 방문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2배가 넘는 높이의 빅토리아 폭포는 초당 1088m³씩 떨어지는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아프리카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자, 죽기 전 꼭 사진으로 남겨야 할 인생 사진 관광지로 꼽히죠. 특히 두 사람이 방문한 잠비아 쪽에 있는 악마의 수영장은 스릴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인데요.

건기에는 폭포로 흘러들어오는 수량이 적어 상류의 물살이 사람이 들어가도 떠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약해지는데 악마의 수영장은 수심이 낮은 이 시기에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때는 폭포에서 떨어질 염려 없이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는데요. 두 사람은 아찔한 뷰를 배경으로 물놀이를 즐기면서 인생 사진도 여러 장 남겼습니다.


기린과 함께 식사를,
지라프 매너 호텔에서 이색 체험

두 부부는 이후 케냐로 이동해 이곳의 이색 호텔인 지라프 매너 호텔(Giraffe Manor)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기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호텔로 유명한데요. 1930년대 유럽 식민지 시대 귀족이 살던 저택을 호텔로 개조했죠. 부부는 기린에게 간식을 먹여주기도 하고 함께 아침식사도 함께 즐기며 이색적인 체험을 만끽했습니다.


탄자니아 세렝게티에서
포착된 부부의 모습

아프리카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그림, 끝없이 펼쳐진 초원 위에서 뛰노는 야생 동물의 무리일 텐데요. 두 사람은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Serengeti National Park) 방문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야생 동물 보호구역입니다. 꽃무늬 민소매 셔츠와 조커 팬츠, 가죽 부츠로 한껏 멋을 내고 세렝게티를 탐험하는 크리세이스 탄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그녀는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세렝게티 국립공원 야생 동물들의 사진을 올리며, 즐거웠던 아프리카 여행의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세렝게티 초원의 야생동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리조트

크리세이스 탄은 비키니를 입고 리조트 선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소는 싱기타 사사콰 롯지(Singita Sasakwa Lodge)인데요. 멀리 보이는 초원과 이질감이 들 정도로 화려한 내부 구조를 자랑하는 곳이죠. 이곳의 수영장에서는 세렝게티 초원에 있는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카키색 비키니와 플라워 패턴의 롱 원피스를 입고 아름다운 몸매를 뽐낸 모습입니다. 부부는 이곳에서 럭셔리한 리조트 생활만 즐기는 게 아니라 랜드 크루즈, 로컬 푸드 체험 등 아프리카 특유의 문화를 두루 경험했는데요. 그림 같은 해변가를 거닐며 산책을 하는 등 하루하루가 꿈처럼 지나가는 마성의 여행지에서 행복한 허니문 휴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