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교육이 존재합니다. 특히 빠른 속도로 바뀌어가는 현대사회에서는 그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최근 중국에 존재하는 특이한 교육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필요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라곤 하지만 상상 이상의 이색적인 교육방식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죠. 중국에만 있는 엽기적인 교육 방식, 과연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YOWOOtrip|변정원 인턴

잔인한 장면에
아이들 경악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찍힌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사진 속에는 둥글게 모여 있는 학생들 사이로 돼지를 도살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돼지를 보여준 후에 그 자리에서 도살하는 모습은 꽤나 충격적입니다.

이 교육을 위해 학교에서는 특별히 돼지 도살 전문가를 초대합니다. 도살하는 것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이유는 해부학을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돼지를 해부하여 아이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죠. 아무리 교육이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이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돼지 도살 장면을 바라보는 중국 학생들은 겁에 질린 표정입니다.

최대 1년간 기숙사 생활,
700km 행군도 불사해

부모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버거운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일명 ‘소황제’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많죠. 황제라 불러가며 애지중지 키운 탓일까요. 중국에는 버릇없는 자녀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녀들을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학교가 있으니, 바로 류사오빙 훈련소입니다.

문제아들의 집합소라 해도 과언이 아닌 류사오빙 훈련소는 버릇없는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과 생각을 교정할 수 있는 곳입니다.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기숙생활을 하며 문제아들을 바른 청소년으로 키워내는 것이 류사오빙 훈련소의 최종 목표인 것이죠. 이곳에 입사하면 학생들은 모두 700km 행군에 참여해야 하는데요. 행군은 아이들이 본인의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부모 없이도 굶지 않도록
요리법 알려줘

맞벌이를 하는 부모는 자녀를 돌보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자녀가 어리다면 더욱 난감하죠.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야 하며 식사까지 혼자 챙겨야 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애가 탑니다. 그리고 중국에는 이런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가 있는데요. 부모와 아이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요리법을 가르칩니다.

맞벌이 부부 자녀들에게 요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이 학교는 혼자 있더라도 아이들이 굶지 않을 수 있게 도움을 주죠. 이는 중국 내에서도 매우 유용한 교육이라며 칭찬받고 있는데요. 맞벌이 부모와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잘 짚어낸 것 같습니다.

의사들이 링거 남용 경고해…

중국은 한국 못지않게 교육열이 엄청납니다. 옆에 책을 수두룩하게 쌓아놓고 공부를 하고 있는 중국 수험생의 모습, 사진으로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책이 아닌 링거를 옆에 두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사진 속 링거를 맞고 있는 학생들은 중국의 대입인 가오카오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인데요.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단체로 링거를 맞고 있습니다. 링거를 맞는 것은 자율이지만 학교에서 이를 제안, 권유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데요. 이에 의사들은 꼭 필요에 의한 상황이 아님에도 링거를 사용하고 있다며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죠.

신기하고 특이한 음식과 문화가 많은 중국, 이번에는 교육이었습니다. 유용해 보이는 교육도 있었지만 이와 반대로 정도가 지나친 것 같은 교육도 눈에 띄는데요. 특히 돼지 도살 장면을 보여주는 해부 교육은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로 남겨지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죠. 중국에 학생들의 연령과 환경을 적절히 고려한 교육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