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자녀들의 소식은 늘 화제를 뿌리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매체나 SNS에 보도되며 관심의 대상이 되곤 하죠. 중국 재벌가의 자녀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들은 연예인이 아니지만 웬만한 스타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특히 이들이 다녀온 여행지는 화제가 되며 큰 주목을 받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중국 유명 재벌 2세들이 SNS에 업로드한 인생 여행지는 어떤 곳이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YOWOOtrip|최희진 기자

주결경과 열애설 난 그 장소,
홋카이도 스키장 방문한 왕쓰총

왕쓰총은 중국 최고의 부동산 재벌 중 하나인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의 외동아들입니다. 완다그룹은 호텔과 백화점, 영화관, 테마파크, 스포츠클럽 등을 소유한 중국 내 최대 부동산 개발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외동아들인 왕쓰총은 1조가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여자친구가 자주 바뀌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길 때마다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죠. 왕쓰총은 지금까지 왕홍, 모델, 가수, 배우 등 유명인들과의 교제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앞서 주결경과도 열애설이 터진 바 있습니다.

열애설이 난 장소는 바로 일본의 홋카이도입니다. 지난해 3월 왕쓰총은 홋카이도 니세코 스키장을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는데요. 당시 같은 시간에 주결경도 동일한 스키장에 간 사진을 올리며 이들의 의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주결경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조치라고 밝혔죠.

일본 홋카이도는 사계절 각각 매력이 있는 도시지만,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에 가야 참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왕쓰총이 방문한 니세코의 스키장은 설질이 좋기로도 유명해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에 제격인데요. 그는 스키장 방문뿐 아니라 고급 일식집에 방문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성게알과 연어알을 비롯한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먹는 인증샷을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죠.

화웨이 회장 막내딸 야오안나
밀라노 여행에서 미모 뽐내

중국 최고의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 회장 런정페이의 막내딸 야오안나. 그녀의 평소 생활은 언론에서 이슈가 되며 웬만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화웨이의 회장인 데다 흥청망청 소비를 하는 모습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품격 있는 재벌 2세’로 불리고 있는데요. 어려서부터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그녀는 명문가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하버드대학에 입학한 수재로 알려졌습니다.

야오안나는 지난해 밀라노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밀라노 대성당을 배경으로 음료수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밀라노 대성당은 밀라노 여행 중 필수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축구 경기장의 1.5배 넓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규모만큼 볼거리도 많기에 성당 구경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는데요.

특히 이곳은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해 낮과 다른 화려한 성당의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야오안나는 평소 일반 또래들처럼 여행과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종종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데요. 그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는 밀라노 외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일본 등을 여러 나라를 여행한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같은 해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해 찍은 사진도 피드에서 찾아볼 수 있죠.

훈훈한 외모로 화제 된 셰청룬
아이슬란드 블루라곤 방문

중국 바이오제약 회장 아들인 셰청룬은 일찌감치 훈훈한 외모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부유한 집안 자녀인데다 능력까지 출중해 뭇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그는 평소 ‘영 앤 리치’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기로도 유명합니다. 1995년생인 그는 일반 또래들과 같이 인스타그램에 친구들과의 모임, 세계 각지 여행 등 일상과 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죠.

그는 지난 2018년 아이슬란드 블루라곤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많은 이들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급부상한 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이름 덕분에 눈과 얼음이 모든 땅을 뒤덮고 있을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인데요. 푸른 바닷물이 장관을 이루는 블루라군을 배경 삼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셰청룬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블루라군은 몰타의 코미노섬에 속해있으며 섬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 얕은 물가에서 안전하게 수영, 스노클링,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천연 수영장이 형성되어 있죠. 여름휴가의 성수기인 7월에서 9월 사이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으로 많이 붐비게 되는데요. 셰청룬은 이 시기를 피해 인적이 드문 겨울에 방문한 모습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2017년 바하마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여름휴가를, 2016년에는 알프스산맥을 등반한 사진을 공개하며 여행가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화제의 ‘뮬란’ 주인공 유역비
스위스 여행 사진 공개해 화제

한국인이 사랑한 중국 여배우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있습니다. 송승헌의 전 여자친구이자 중국 톱 여배우인 유익비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우아하면서도 청순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국내 팬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죠. 사실 유역비의 아버지는 10조 자산가로 그녀 또한 재벌 2세인데요. 유역비의 저택은 넓은 정원과 아름다운 정자가 있으며, 경비원이 24시간 경비를 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역비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에 출연해 뛰어난 영어실력과 더불어 무술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명실상부 중국을 대표하는 톱배우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그녀는 작년 8월, 화보 촬영차 스위스로 떠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 불리는 융프라우 산에서 설원을 감상하는 그녀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스위스 뇌샤텔 지구의 고풍스러운 대저택 중 하나인 ‘Du Peyrou’ 저택 앞에서 사진을 찍은 그녀의 모습도 공개되었는데요. 이는 벽돌로 켜켜이 쌓아올린 지붕과 빛바랜 흰색 벽면이 돋보이는 저택으로, 스위스에 있는 건축물 중에서도 흔치 않은 중세 건축물 중 한 곳입니다. 여기에 화려한 금동 조각상으로 장식된 화강암 기둥들이 벽면 곳곳에 세워져 고풍스러움을 더하죠. 정교한 장식이 돋보이는 저택의 풍경과 함께 유역비의 우월한 미모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