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사랑을 이룬 커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요즘입니다. 이들은 많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알콩달콩 행복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죠. 한편, 몇 년 전 베트남에서는 무려 45살 차이가 나는 커플의 사연이 소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당시 이들의 교제가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최근 두 사람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이들의 근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YOWOOtrip|최희진 기자

스캔들의 주인공
베트남 슈퍼모델 응옥 찐

자신보다 무려 45살이나 많은 남성과의 교제로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베트남 유명 슈퍼모델 응옥 찐(Ngoc Trinh)입니다. 그의 연애 상대는 72세 베트남계 미국인 사업가 호앙 끼에우(Hoang Kieu)였죠. 워낙 유명한 두 사람이다 보니 열애설은 금세 퍼졌는데요. 베트남 주요 매체들은 앞다퉈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보도하는 등 주목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 슈퍼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그녀는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논란이 된 베트남 저가 항공사 비엣젯의 비키니 쇼에 모델로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죠. 해당 사진 우측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이 바로 응옥 찐인데요. 당시 그녀는 이 사진을 직접 본인 페이스북에 올려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평소 그녀의 과감한 의상은 늘 화제가 됩니다. 지난해 5월에는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는데요. 당시 그녀의 의상은 평소 여러 영화제 등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시스루 드레스가 아닌 다리와 엉덩이, 가슴 부분이 훤히 드러난 디자인이었습니다. 당시 그녀의 노출은 많은 논란을 낳으며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게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받았죠. 한편, 그녀는 지난 2011년 미스 베트남에 당선됐으나 학창 시절 찍은 상업 누드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당선 자격을 박탈당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 억만장자 재벌
호앙 끼에우는 누구?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당시 응옥 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을 여행 중인 사진과 함께 한 남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틀 후 그녀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인정하며 상대는 베트남 출신 사업가인 호앙 끼에우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1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바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죠.

당시 수많은 파파라치가 이들을 따라붙었으며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에 공개되며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한편, 호앙도 응옥 찐 못지않게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는 2016년판 세계 부자 서열 453위에 올랐던 인물로 응옥 찐 외에도 자신보다 훨씬 어린 여성들과의 교제로 화제 된 바 있죠. 그는 현재 미국 최대의 와인 산지인 나파 밸리에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산 노린 것’
네티즌들 갑론을박 이어져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은 종종 여러 매체를 통해 포착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호앙은 매번 베트남에 거주하는 응옥 찐을 위해 전용기와 고급 세단을 이용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많았습니다. “원조교제”라는 의혹부터 “여성이 남성의 돈을 노리고 접근한 것” 등 부정적 시선이 따라다녔죠.

하지만 두 사람은 줄곧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직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올리는 등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했죠. 나이차가 많이 나는 커플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없애고자 노력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들처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한다면 나이차가 많이 나는 커플이라도 문제없이 연애할 수 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서로를 저격하는 글까지…
이별 후 두 사람의 근황

하지만 이별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교제 3개월 만에 결별을 택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는데요. 이듬해 1월 말 호앙은 자신의 팬 페이지에 결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진지한 관계를 원했던 나와 달리 그녀는 짧은 교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라며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여성이다”라며 응옥 찐을 공개 저격했죠. 이에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호앙에 관한 게시물을 모두 삭제, 계정을 일시 폐쇄하며 이별을 선포했습니다.

무려 40살이 넘는 나이차로 숱한 화제를 뿌렸던 두 사람은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응옥 찐은 패션모델로 재기에 성공해 현재 ‘B.Queen’이란 패션 브랜드 CEO로 승승장구 중입니다. 모델이라는 본업을 십분 활용,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열심히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모습이죠. 한편 그녀는 인스타그램에서 5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스타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호앙에 관련한 소식은 뜸한 반면, 응옥 찐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라오는 게시물은 늘 화제를 불러 모읍니다. 모델이라는 직업답게 전 세계 많은 곳을 여행하고 셀럽들과의 파티를 즐기는 등 화려한 삶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CEO로서, 모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