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테슬라 탄 지석진이 말하는 모델S ‘최악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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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너 지석진
2년 동안 타고 느낀 점
AS 서비스 심각하다

테슬라 오너로 알려진 개그맨 지석진. 그는 한국에 테슬라가 알려지지 않았던 2018년 2월 테슬라 차량을 구입했고, 이로 인해 전기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지석진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석진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타고 다니던 테슬라 모델S를 소개하기도 했는데, 그는 테슬라의 장점을 전하며 “이게 1년 자동차세가 13만 원이다”라며 전기 값 역시 한 달에 8,000원에서 12,000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석진의 테슬라 리뷰
장점만큼 단점도 많아

하지만 지석진은 장점만큼이나 테슬라의 단점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테슬라 찐 오너 코형의 유아인의 차, 테슬라 X 리뷰!”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서 “네비가 해결이 안 된다. 많은 유저들이 지금 네비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정말 꽝이다. 한국 시장을 생각한다면 네비는 손을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나는 테슬라를 2년 넘게 탔으니까 깔만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 제발 고쳐줬으면 하는 거는 애프터 서비스다”라며 “AS 신청을 하면 최소 보름이다. 1억이 넘는 차를 팔면서 이게 말이 되냐”라고 강조했다.

AS 서비스 심각해
결함 꾸준히 증가

실제로 분당의 테슬라 AS 센터를 방문했다는 지석진. 그는 “거기 일하시는 분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 네시간, 다섯시간을 혼자 작업하시더라”라며 “규모도 테슬라 기업에 비해 너무 협소하다. 깜짝 놀랐다”라고 비판했다.

지석진과 같이 AS 조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테슬라 소비자들이 많다. 현재 테슬라 차량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리콜과 결함 신고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시정 조치 완료율은 70%밖에 되지 않았다.

AS서비스에 대한
네티즌 반응

한국에 위치하고 있는 테슬라의 공식 서비스센터는 8곳에 불과한데, 이 중 3곳이 서울에 있으며 수리 대기 중인 차량이 많아 AS 기간도 오래 걸린다. 이에 소비자들은 결함이나 사고로 차량에 문제가 발생해도 바로 AS를 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의 단점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에 8곳 밖에 없으면 지방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수리하지?” “테슬라 사고 싶은데 어려운 부분이 많네” “서울에서도 3곳 밖에 없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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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고로 애프터 써비스와 부품구입이 어려운 회사는 피하는게 좋다…애국심 발휘한다고 한국 LG 공기 정화기 샀는데 에어필터 구입을 쉽게 구입할수 없어서 몇년을 정화기를 사용 못했다..얺짢은 기분이 남아있어서 무선 청소기를LG 를 구입하지않고 다이슨으로 구입했다..기업들이 반성해야되고 소비자들이 현명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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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 미국에 사는 5년째 테슬라 오너인데, 여기선 네비게이션 문제는 없엉. AS도 한국보다는 빨리 돼지만 몇일 기다려야 하는 건 사실이에요. 좋은 점 많은 편리한 좋은 차량인 건 사실입니다.

    응답
  3. 아니 언제적 내용이야 ㅋㅋㅋㅋㅋ 물론, 본문에서도 말했다시피 AS는 손을 봐야 하는 건 맞음. 아직도 AS 관련 정책은 제자리고, 기업 규모에 비해 고객 응대를 해야 하는 직원들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도 맞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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