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완판된 아이오닉 6, 현지 안전도 평가 결과는 대 반전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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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시장 강타
유럽서도 초도 물량 완판
현지 안전도 평가 결과

현대 아이오닉6는 출시 2달 만에 6,31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쏘나타의 실적을 넘어섰고, 현재 백오더 물량이 4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오닉6 돌풍은 유럽 시장에서도 이어질 전망인데, 지난 9일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3,500대의 주문이 마감되었다.

눈여겨볼 점은 1차 물량이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된 한정판 모델이라는 점으로, 8~9천만 원을 호가하는 데도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최근, 전 라인업 출시에 앞서 현지 안전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아이오닉6, 별 다섯 개 기록
아이오닉5, EV6와 나란히

지난 16일, 현대 아이오닉6가 유로앤캡이 진행하는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별 5개, 만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이오닉5와 올해 초 EV6가 만점을 받은 이후, 아이오닉6까지 추가하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라인업은 안전성 만점 행렬을 이어갔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마케팅 책임자는 이에 대해, “이번 수상은 현대 전기차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량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탑승자 보호에서 두각
보행자 보호에서 일부 감점

성인 탑승자 보호와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총 4가지 지표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6는 성인 탑승자 보호와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탑승자 보호에 대해 유로앤캡은 “인체모형의 모든 신체 중요 부위를 양호하게 보호했다”라며, “다양한 크기의 탑승자와 다른 위치에 앉은 승객에게도 유사한 수준의 보호가 제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 대해서는 “6세와 10세 인체모형의 모든 중요 신체 부위를 적절히 보호했으며, 이 부분에서 최대 점수를 획득했다”라고 칭찬했다. 그 외 AEB,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안전 보조 시스템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였지만, 보행자 보호 부문에서는 일부 취약한 부분이 발견되기도 했다.

“좋은 시작이다”
네티즌들의 반응

아이오닉6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7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획득했는데, 종전 기아 EV6는 90점을 기록했고 올해 평가된 차량 중 테슬라 모델Y와 동률을 이루는 1위의 기록이다. 해당 결과를 토대로 아이오닉6가 유럽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한편, 아이오닉6 안전도 평가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97점은 상당히 인상적인데”, “안전성이 EQS랑 거의 동급이네”, “디자인도 멋진데 최고네요”, “나도 얼른 받고 싶다”, “화재 관련 안전도 평가도 하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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