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의심했다, 5억짜리 벤틀리에 채소 말린 중국 여성


한 대당 수억에서 최대 수십억까지 호가하는 슈퍼카매해 신흥 부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중국에서는 상하이선전난징 등 대도시 부촌에서 슈퍼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포르쉐나 마세라티페라리람보르기니랜드로버 등 화려한 컬러의 다양한 슈퍼카들이 도로변에 줄지어 서 있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죠. 한편, 지난해 슈퍼카에 채소를 말린 중국 여성의 사건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황당한 상황에 차주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억짜리 벤틀리 위에
채소 말린 중국 여성

작년, 5억 원을 호가하는 벤틀리 위에 채소를 말린 중국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 뉴스 앱 진르터우탸오는 지난해 5월 한 시골 마을의 여성이 벤틀리 보닛 위에 채소를 말린 황당한 사건을 보도했는데요. 당시 고향에 내려왔다가 황당한 광경을 목격한 차주는 경악스러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자신의 량에 각종 채소가 널브러져 있었기 때문이었죠.



차주는 채소를 말리던 여성에게 “당장 치워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깜짝 놀란 여성은 “시장에서 팔 채소들을 급하게 말리고 있었다”라며 “동의도 없이 마음대로 채소를 올려놔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는데요. 채소를 판 돈으로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을 들은 차주는 그녀를 흔쾌히 용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이 채소 위에 뿌린 소금 때문에 보닛 일부가 변색됐으나 차주는 수리 비용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안겼죠.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아무리 몰상식해도 남의 차에 채소를 말릴 생각을 하다니“, “급하면 남의 차에 채소 말려도 되는 거냐” 등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저런 차는 변색 안 된다“, “저 벤틀리도 진짜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도 주작 같다”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죠.

벤틀리 긁은 노점상
쿨하게 용서한 차주

지난 2017년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중국 산동 지난 지역에 발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노점상의 오토바이와 벤틀리 차량의 접촉 사고였는데요. 당시 길에서 삼륜 오토바이로 채소를 팔던 노점상은 실수로 벤틀리 차량 옆면을 긁었습니다. 벤틀리에 난 흠집을 보상하려면 꽤 많은 수리비가 필요할 것이 불 보듯 뻔했지만 노점상은 차주에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죠.



그러면서 노점상은 차주에게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이때 벤틀리 차주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전혀 예상 밖이었는데요. 할아버지가 몸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게 된 차주는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괜찮으니 그냥 가시라”라며 보상비를 따로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 노점상은 자신이 팔고 있던 대파를 벤틀리 조수석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대파에는 흙과 물이 흥건하게 묻어 있었지만 차주는 “할아버지의 마음은 편해지셨겠지”라며 되려 노점상을 배려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편, 두 사람의 사연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두 사람 다 훈훈하다”, “벤틀리 차주는 마음도 부자인 듯”, “수리비 꽤 나올 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