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 깜짝 놀라 “해변 갔다가 이 광경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중국 해변에 처음 놀러 가는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는 풍경이 있습니다바로 페이스키니 때문입니다페이스키니란 페이스와 비키니의 합성어로 눈입만 드러낸 전신 수영복을 의미하죠우리나라에선 조금 생소한 이 수영복이 중국에선 명물이라고 하는데요중국인들이 페이스비키니를 애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위와 해파리로부터
얼굴 보호하는 용도

페이스키니는 약 9년 전 칭다오 해변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칭다오의 한 중년 여성 장 시판(58)이 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착용한 사람들을 보면 마치 프로 레슬러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독특한 외양의 페이스키니는 해변의 강한 자외선에 얼굴이 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에 더해 해파리에 쏘일 염려를 많이 덜어주기도 하여 인기를 끌고 있죠.

페이스키니는 중국에서는 롄지니(얼굴 비키니)라고 불립니다다른 말로는 중국판 부르키니라고도 불리는데요. 부르키니가 검은색 전신 수영복인 반면 페이스키니는 다양한 디자인을 새겨 넣어 입는 사람들로 하여금 개성을 표출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페이스키니는 칭다오 해변에서 처음 시작했지만 다롄이나 하이난다오 해변 등 중국 각지의 해변에서 볼 수 있는데요착용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중년 여성들이 많습니다최근 중국에선 구릿빛 피부의 인기로 태닝 전문점이 들어서고 있는 실정이지만 여전히 하얗고 창백한 피부를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중년 여성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다양한 디자인
선보이는 페이스키니

페이스키니는 개성 표출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패턴의 디자인을 통해 어쩌면 뻔하다고도 볼 수 있는 수영복에 활력을 더하고 있죠. 실제로 중국의 한 디자이너가 ‘페이스키니’ 패션쇼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중국 해변 쓰레기로
전 세계 골머리 앓아

이외에도 중국 해변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있습니다. 해변 쓰레기가 그중 하나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일반적으로 쓰레기가 있긴 합니다만 중국의 해변은 규모 면에서 다른 차원을 자랑합니다. 특히 양쯔강 하류의 삼각주 부근에 대다수의 쓰레기가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 동쪽 해안의 주요 산업 지역들이 모여있기 때문이죠.


중국은 플라스틱 제품의 가장 큰 생산국이자 수출국입니다전 세계 플라스틱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죠중국은 평균 1천 제곱미터의 해표면에 24킬로의 부유하는 쓰레기를 확인했는데요쓰레기 중 88.7%가 플라스틱이었을 만큼 중국의 플라스틱 쓰레기 투기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19년 말 기준으로 플라스틱을 바다로 가장 많이 유출하는 10대 강 중 양쯔강황하강하이허 강이 순서대로 1,3,4등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발 플라스틱 쓰레기는 심각한 수준입니다심지어 모두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쓰레기로 우리나라도 상당히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죠중국 강에서 바다로 쓰레기가 흘러들어가 동북아시아의 각국을 떠도는 해양 쓰레기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해소되면 억눌려있던 여행 심리가 폭발하여 세계 각국에서 중국 여행을 갈 것입니다관광객들이 엄청난 양의 해변의 쓰레기를 보게 된다면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크게 추락할 것은 물론이죠그러기 전에 중국 정부 당국에서는 중국 자신뿐 아니라 이웃 나라를 위해서도 해양 쓰레기를 감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