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하려고 그랬다” 전 남친 아우디로 신호위반한 여성….결국엔

사랑에 눈이 멀면 앞이 안 보이는 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있는 일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여성이 신호등의 빨간 불에도 자동차를 멈추지 않고 그냥 달리기를 49차례나 반복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알고 보니 남자친구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된 사연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 법규 위반 범칙금으로
복수하고자 했던 중국 여성

해당 사건은 중국 동부의 저장성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한 여성이 이틀에 걸쳐 무려 49번이나 교통 신호를 위반한 것인데요. 이 여성은 전 남자친구가 자신으로 버리고 다른 여성과 교제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곳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여성은 이를 위해 자동차 렌트 앱을 이용했는데요그녀는 지금 남자친구에게 부탁해 전 남자친구의 아우디 자동차를 빌려달라고 설득했습니다이후 전 남자친구를 곤경에 빠트리기 위해 49차례에 걸쳐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게 한 것입니다.

이러한 아우디의 비정상적인 운행에 경찰은 수상함을 감지하고 관련 기록을 검색했습니다이후 경찰은 아우디가 원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임대된 사실을 포착했습니다이후 경찰 조사 끝에 지금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사주를 받아 수십 건의 교통법규를 어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별을 통보한 전 남자친구에게 교통 위반 범칙금으로 복수하고자 한 것이었죠.

집 앞에 양파 1톤,
결혼식 훼방한 여성

옛말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라는 말이 있죠. 이는 중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 남자친구의 변심 혹은 이별 통보에 다소 황당한 복수를 한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 동부의 산둥성에서 남자친구에게 차인 한 여성이 트럭 1대 분의 양파를 배송한 사례가 있습니다자신을 찬 남성에게 너도 눈물을 흘려보라’라는 의미로 보낸 것인데요. 해당 여성은 인터넷을 통해 1톤의 양파를 전 남자친구 자택으로 보낸 뒤 배송 주문 사항에 집 앞에 양파를 쌓아두고 초인종을 누르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여성인데요이번에도 중국 저장성의 한 여성이 드레스를 입고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등장하여 무릎을 꿇고 재결합을 요구하는 사건이었습니다결국 이 웃지 못할 소동은 참다못한 예비 신부가 식장 밖으로 나가면서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이별한 애인의 마음만으론
이해하기 어려운 복수극

내 전부이고 항상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았던 나의 연인이 나를 떠나간다는 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무거워지는 일입니다. 어떠한 예고 없이 자신의 곁에서 멀어진 전 애인에게 서운함을 넘어 복수심까지 드는 것까지 뭐라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죠.

다만 이를 생각으로만 그치고 마음을 삭히는 사람과 결국 이를 참지 못해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의 차이는 상당합니다더군다나 그 정도가 가볍지 못하고 교통 신호를 위반하거나 결혼식장에서 난동을 부려 제3자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것은 눈살이 찌푸려질 만한 행동임은 틀림없습니다. 이미 헤어진 두 사람 간의 감정은 과거형으로 머무르게 두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