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차별 아닌가요?” 요즘 대학생 팀플 기피 대상 1호는 바로…

팀플 중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한국 학생과 갈등 고조,
대학과 정부는 묵묵부답

출처 ‘뉴스H’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대학생들이 마주치는 최고의 난관 중 하나는 ‘팀 프로젝트’, 일명 ‘팀플’입니다. 악명이 높아 ‘팀플 지옥’이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도죠. 특히 제 역할을 다 하지 않고 불성실한 태도로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프리라이더’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대학생들이 많은데요. 대학교 신입생인 A씨는 최근 선배에게 팀원으로 만나면 안 되는 사람들을 알려주며 ‘꿀팁’을 전수 받았습니다. 과연 어떤 꿀팁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차이나타임즈’

정부 교육 제재, 비용 절감으로
한국 유학 인기

코로나19로 해외 입출국이 어려워지고 비대면 수업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은 오히려 늘어났는데요. 코로나가 퍼지기 전 2019년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를 보인 것입니다. 이는 비대면 수업으로 거주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한국 대학 학위를 딸 수 있어 유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 유학 비용은 미국에 비해 5분의 1 정도로 학교 수준에 비해 저렴하여 인기가 많습니다. 한국 대학들이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오히려 한국보다 등록금이 비싼 중국 대학도 있습니다. 이에 월세 등 거주 비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비대면 수업으로 오히려 돈을 아낄 수 있게 됐다는 평가이죠.

출처 ‘GVM’

최근 중국 교육 당국은 산업 인력 양성을 이유로 3년제 전문대를 늘리고 4년제 대학 정원을 줄이는 교육 정책을 도입했는데요. 이에 전문대보다 일반대 진학을 더 선호하는 중국 학생들 사이에서는 한국 유학이 중국 대학 입시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이제 중국 정부가 대학 재수를 없애는 정책까지 도입하면 중국인 유학생들이 더욱 한국 대학으로 몰릴 수 있다”라고 전했죠.

출처 ‘신동아’

“불성실하고 한국어 할 줄 몰라”
중국인 피하는 대학생들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아질수록 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중국 학생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대학생 고 씨(25)는 “중국인 유학생은 팀플에서 절대 만나면 안 된다”며 “한국어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고 지각도 밥 먹듯이 했다. 불성실한 건 언어 탓이 아니지 않냐”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부진하고 학습 태도가 불량해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 됐다는 게 한국 학생들의 주장입니다.

이에 수업 내 중국인들에 대한 기피 현상이 중국인 전체에 대한 ‘제노포비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홍콩에서 시위가 일어나자 이를 지지하는 의미에서 우리나라 대학 게시판에 대자보가 붙었는데요. 이에 일부 중국 유학생이 대자보를 훼손하거나 우리나라 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서로 고소를 하는 등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죠.

일부 중국인들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며 불만을 표하는 중국인 유학생들도 있습니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는 중국인 허 씨(23)는 “대학 생활 2년 동안 같은 과 한국 학생들과 학교 행사를 하거나 어울려본 적이 없다”면서 “중국인들은 대부분 같은 학교에 다니는 중국인과 어울린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뭘 알아야 배우죠”
방치된 중국인 유학생들

가장 큰 원인은 학생들의 어학 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입학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일부는 교육 당국의 보여주기식 국제화 정책과 단순히 국제화 지수를 높여 정부 지원금을 얻으려는 대학의 문제점을 지적했죠. 경희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 A씨(25)는 “학교가 유학생들을 위해서 한국어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한다고 하는데, 전혀 모르겠다”며 “유학생들 대부분이 모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유학생 수에 집착하지 말고 입학할 때부터 높은 수준을 요구해 교육의 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민귀식 한양대 교수는 “처음 입학할 때부터 높은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요구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학교가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중국 학생들도 한국 학생처럼 같이 인재를 키워낸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