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하다 교통사고 당한 할아버지가 합의금으로 요구한 황당한 금액

무단횡단 자전거 노인
황당 배상금 요구
운전자 억울함 호소

머니투데이
연합뉴스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이상 사고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의 깊게 안전에 대비해도 때로는 급발진 하는 차량들, 졸음운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사고에 휘말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억울한 상황은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보행자와 사고가 났을 때다. 자동차와 보행자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상황이 어떻든 절대적으로 운전자가 불리하게 끝나기 때문인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올라온 노인의 무단횡단 사건도 이에 해당한다.

무단횡단 노인
합의금 300만원 요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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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의 운전자는 주행 중 자전거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던 할아버지와 부딪쳐 사고가 난 뒤 합의금 300만 원을 요구받았다며 “대체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운전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현재 보험사에서 횡단보도에서 사람과 사고가 난 거라 대인을 해줘야 한다길래 대인접수를 해준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초록불 상태에서 주행 중인 운전자의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보험사 측에서는 “횡단보도에서 사람과 사고났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인을 접수해 줘야 한다”라며 “과실비율은 사건마다 시간이 좀 걸리는 게 있어서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라고 말했다고. 현재 할아버지는 한방병원에 다니고 있으며, 합의금으로 보험사 측에 300만 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이다.

억울한 사정
한문철 TV도 나섰다

한문철tv

해당 사고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뤄졌다. 한문철 변호사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이걸 어떻게 피하냐”라며 “자전거라도 보행자 신호를 같이 지켜야 하지만 지키지 않았으니 신호위반이다”라고 설명했다.

사건을 두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다’가 6% ‘잘못이 없다’가 94%로 압도적으로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저건 죽어도 못 피한다
그래도 운전자 과실

연합뉴스

해당 사고 관련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운전자 측을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이 사고의 원인은 무단횡단한 자전거에 있다” “사람과의 사고가 아니라 차 대 차 사고다” “자전거횡단도가 있다고 신호도 아닌데 차로를 가로지르면 안 되지” 등 의견을 냈다.

반면 “운전자가 미숙하다” “운전자는 선행 차량들이 왜 감속 정차하는지 모르고 시야도 좁다”라며 운전자의 과실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도 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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