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너무 많이 했네” 도둑 9명이 GM 공장에서 훔쳐 달아난 차의 정체

현실에서 GTA했다
헬기까지 투입된 추격전

미시간 주 경찰 트위터
미시간 주 경찰 트위터

세계보건기구 WHO는 게임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사람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실제로 게임 ‘GTA(Grand Theft Auto)’를 연상케 하는 범죄를 현실 세계에서 단행한 무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화요일 새벽,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공장에서 출고 대기 중인 차들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붙잡혔다. 여러 지역의 경찰과 군대가 출동하고 헬기까지 동원해서 이들을 붙잡았다고 하는데, 이들이 훔친 차량은 무엇이었을까?

20대 초반 피의자
카마로 훔치다 잡혔다

경찰 당국에 의하면, GM 미시간 공장에서 사라진 차량은 쉐보레 카마로 7대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에서는 쉐보레 카마로뿐만 아니라 캐딜락 CT4와 CT5도 생산하는데, 이 공장에서 일어난 차량 도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결국 경찰은 치열한 추격전을 통해 5대의 카마로를 붙잡아 9명의 피의자를 구금했는데, 이들이 끼친 재산 피해는 한화 5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일당은 모두 20~24세의 어린 나이이며 절도 외에도 여러 혐의로 고발될 예정이다. 추가로, 외신은 GM 미시간 공장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성비 머슬카
쉐보레 카마로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유명한 쉐보레 카마로는 포드 머스탱과 경쟁하는 가성비 머슬카로 꼽힌다. 21년형 카마로 SS는 자연 흡기 V8 엔진과 6,162cc의 배기량에서 나오는 폭발력과 단단한 디자인을 5천만 원대라는 가격으로 느낄 수 있어 마니아층이 많다.

카마로SS는 최고 출력 453마력을 발휘, 최대토크 62.9kg.m를 전달하는 후륜구동 차량이며 단점으로는 높은 유지비가 꼽힌다. 5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카마로는 현행 6세대를 끝으로 2024년 단종 예정이다. 외신에 의하면 카마로의 대를 이은 전동화 세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감방 빨리 가라”
해외 네티즌 반응

한편, GM 미시간 공장에서 발생한 무모한 절도 행각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나는 아직 내 카마로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들이 잡혀서 정말 기뻐”, “차량 절도범들은 점점 더 대담해지고 있어, 저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 공장에서 차를 훔치는 일은 흔치 않은데, 우리나라도 지난 2018년 3월, 한 3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르노삼성 공장에 들어가 QM6를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이 외에도 10대들의 차량 절도 사건이 점점 더 도를 넘고 있기 때문에 차량 잠금 기술의 발전이 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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