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네…” 정체불명의 남성이 불타는 람보르기니 앞에서 셀카 찍은 이유

3억짜리 람보르기니 화재
불타는 차량 앞에서 셀카
이 남성은 누구인가

종종 어떤 사람들은 모든 상황에 대해 셀카를 찍어 당시 상황을 기록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차량이 화염에 둘러싸인 상태인데도 셀카를 찍는다고 하면 이해하면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차량의 가격은 3억이 넘는 슈퍼카라면 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 14일 영국 베드퍼드셔주 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이 전소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화제다. 이 남성의 차량은 왜 불이 나게 된 것이고, 어쩌다 셀카를 찍게 된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람보르기니에
불이 붙은 이유

당시 남성이 몰던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모델로 한화 약 3억 1,422만 원에 달하는 슈퍼카다. 당시 남성 주장에 따르면 딸과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조수석 뒤쪽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차를 멈춰 엔진룸을 열어 확인했더니 불이 붙은 것을 확인했다.

이후 소방 당국은 기존 아벤타도르 로드스터 모델이 리콜 결함 전력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자동차의 연료 탱크가 과도하게 채워지면서, 엔진 열이 배기가스와 접촉해 불이 점화된 것으로 추측했다.

남성이 셀카를
남기게 된 이유

당시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 불이 붙자 차량에 있는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힘으로 불을 끄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남성은 영상을 남기기 시작했는데, 영상에 따르면 차는 순식간에 불이 붙어 소방차를 불렀고 도착할 당시에는 이미 차량이 전소된 상태였다.

영상 속 남성은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난 무력한 모습이었다”며 “이런 믿을 수 없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화재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고, 자동차 화재가 얼마나 빨리 번지고 어떤 차라도 화재를 당하면 피하기 어렵다”라면서 당시 심정을 밝혔다.

불이 난 차량
자발적 리콜을 진행했었다

국내에서도 불이 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들을 리콜하기도 했다. 리콜은 2011년 9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주 산타가타 공자에서 생산된 5,900여 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당시 리콜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연료탱크에 연료가 일정 수준 이상 채워질 경우, 캐니스터나 퍼지 밸브로 유입돼 고장이 나거나 누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폭스바겐 측은 “연료 유입에 의한 고장으로 누유가 되는 경우, 누유 부위가 배기가스 시스템에 닿는다면 화재 위험성이 높아 차량에 치명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5,900대 모두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나라마다 모델이 조금 달라 문제가 없는 나라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영국에 판매된 차량은 결함을 피해 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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