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때문이라고? 서울에서 택시 잡기 어려워진 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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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모르고 당하는
승차 거부와 배차 실패
답답한 시민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회식과 모임이 늘어났다. 이에 늦은 시간, 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역시 크게 늘어났다. 그런데 택시를 잡기 너무 힘들다. 전용 앱을 써도 매칭되지 않는 현상, 한 번쯤 겪어본 적 있지 않은가?

이처럼 출근길부터 심야까지 택시를 잡지 못해 제자리에서 발만 구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중이라 전용 앱은 물론이고, 빈 택시를 향해 손을 흔들어도 잘 태워주지 않는다. 대체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일까? 이 시간을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거리두기로 인한
수요와 공급의 비대칭

앞서 회식, 모임 등으로 늦은 귀가를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연하게도 택시 호출량의 급증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국내 1위 택시 전용 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부터 택시 호출량이 전년 동월보다 무려 3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택시 기사의 수는 크게 줄어들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던 시기,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유동 인구가 줄어들게 됐고, 이는 당연하게도 택시 이용량의 감소로 이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승객들이 줄어들자 택시 기사들이 생계를 위해 배달과 택배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졌다”라고 전하며 택시 기사의 수가 줄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돈 되는 손님만 태운다고?”
답답한 택시 이용자들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데 택시 기본요금은 2년째 동결되고 있는 상황. 결국 택시 기사들은 크게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해당 업계를 떠나는 기사나 장거리, 번화가 행 손님만 태우는 기사로 나누어지고 있다.

영문 모르고 배차 거부를 당한 시민들은 카카오T 앱 내에서 더 비싼 ‘카카오T 블루’나 ‘카카오 블랙(모범)’ 택시를 호출하면 바로 배차가 된다는 메시지를 받는다. 이에 시민들은 카카오 측에서 카카오T의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악순환을 끊을 방법
전혀 없는 것일까?

택시 기사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사를 모집하면, 몇몇 기사들이 경쟁 심화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다. 이렇게 추가적인 인력 충원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과한 업무량에 지친 기존 기사들은 업계를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수익 부족으로 인한 택시 업계 종사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의 시간대를 심야시간대로 지정해, 플랫폼 택시 요금을 탄력적으로 책정하여 늦은 시간 택시를 쉽게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택시 업계의 교통정리가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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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가가오르는데택시요금은몇년째제자리ㅡ서민을위해서요금못올린다는시장님 ㅡ택시기사가 ㅡ갑부도아닌데 ㅡ뭔소리를하는지ㅡ진짜서민은ㅡ택시기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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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택시요금 계속올라봐라 타기쉬운가 카카오 앱 모든
    앱을 지우면 타기쉬워짐 옜날처럼 지역콜만 가능하게
    앱을 통해 편리하게 될지 모르지만 택시기사도 돈안되는건 안잡으니 못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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