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시기 드디어 공개됐다, 언제일까?

일론 머스크
실적 발표회에서
사이버트럭 언급

사이버트럭 생산 라인

테슬라의 첫 픽업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의 출시 시기에 대한 공식 언급이 나와 화제다. 더 버지(The Verge)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시각 20일,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사이버트럭의 출시를 오는 2023년 중반으로 계획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도 사이버트럭이 2023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11월에 처음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과감한 직선 위주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테슬라 특유의 고성능 스펙, 전례 없는 외부 소재 채용으로 관심을 끌었다.

방탄 소재가 기본
사전 계약 65만 건

사이버트럭 공개하는 일론 머스크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사이버트럭의 차체는 “초고경도 냉간압연 30X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다. 이는 스페이스 X의 차세대 재사용 로켓 ‘스타십’의 외부 재질과 같은 소재로, 워낙 견고해 9mm 구경 총알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머 글래스로 만들어진 창문 또한 어지간한 충격으로는 금조차 가지 않는다.

여타 테슬라 모델과 같이 상당한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0-60마일(약 97km/h) 가속을 2.9초 만에 끊어 픽업트럭 중에선 독보적이며 현행 포르쉐 911, 람보르기니 우라칸마저 압도한다. 400m 주파 기록은 10.8초로 이 역시 현세대 슈퍼카와 맞먹는 수준인데 시작 가격은 39,900달러(약 5,200만 원)에 불과해 2020년 6월에 사전 계약 65만 건을 돌파했다.

반복된 출시 연기
양산 취소 소동도

포드 F-150 라이트닝
리비안 R1T

하지만 사이버트럭의 공개 이후 현재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9년 첫 공개 당시 2021년 양산 및 출시를 약속했으나 생산에 차질이 생겼고 2022년으로 출시가 연기되었다. 하지만 올해 1월, 2022년 생산 예정이라는 문구가 사이버트럭 예약 페이지에서 소리 소문 없이 삭제되었으며 결국 2023년으로 재차 연기했다.

심지어 지난 4월 1일에는 사이버트럭의 개발비가 예상보다 과도하게 비싸다며 계약금 전체를 환불하고 양산을 취소하겠다는 공지가 떴다. 하지만 이내 만우절 장난으로 밝혀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동안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을, 신생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은 R1T를 출시하며 전기 픽업트럭 시장의 선발주자가 되었다.

이번엔 믿어도 될까
출시해도 대기 길 듯

사이버트럭 테스트카 실내

한편 이번 소식을 두고 국내외 네티즌 의견이 분분하다. “작년에도 이렇게 말했지만 어떻게 됐는지 봐라”, “내년에도 무조건 미뤄진다. 내가 요양원에 들어갈 때쯤 출시될 듯” 등의 의견이 있는 한편 “양산 준비 가 시작됐다는 소식도 있다. 이번엔 진짜일 듯”과 같은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기가팩토리 5 생산 라인이 증설되는 대로 사이버트럭의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 전망이며 구체적으로는 내년 7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사전 계약이 65만 건 이상 몰린 만큼 취소 물량을 감안하더라도 차량 인도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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