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 압도하는 스펙으로 출시된다는 일본차 신모델, 살펴보니…

혼다 시빅 타입 R
전륜구동 끝판왕
5년 만에 풀체인지

혼다는 현지 시각 20일, 고성능 모델인 시빅 타입 R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올해는 시빅이 출시된 지 50주년이자 시빅 타입 R이 처음 등장한 지 25주년인 만큼 역사적으로 더욱 의미 있는 모델이다. 예로부터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전륜구동 최강자 타이틀을 쥐고 있는 시빅 타입 R이 이번엔 어떻게 달라졌을까?

신형은 기존 모델의 얼티밋 스포츠 컨셉을 계승하는 얼티밋 스포츠 2.0(Ultimate Sport 2.0)’을 골자로 개발되었다. 11세대 시빅의 바디에서 펜더 볼륨을 한껏 키웠으며 다운포스로 후륜을 든든하게 눌러줄 대형 리어 윙, 라디에이터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메쉬 타입 그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퓨저 중앙에 자리 잡은 3분할 머플러 팁은 존재감을 더욱 당당하게 드러낸다.

310마력, 40.8㎏f·m
6단 수동변속기

직렬 4기통 2.0L VTEC 터보 엔진은 터빈 내부 구조 최적화 과정을 통해 효율이 개선되었으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0.8㎏f·m를 발휘한다. 타입 R 전용으로 세팅된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리며 다운 쉬프트 시 RPM을 보정해 주는 레브매칭 기능은 운전 숙련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흔히 전륜구동의 한계 출력은 300마력 안쪽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이상을 넘어서면 제어하기 어려운 수준의 토크 스티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형 시빅 타입 R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기계식 LSD(차동 제한 장치)가 적용되어 토크 스티어를 최소화하며 좌우 구동력을 분배해 날카로운 코너링을 돕는다.

스웨이드 버킷 시트
4점식 벨트도 호환

미쉐린 고성능 타이어 파일럿 스포츠 4S를 신은 19인치 경량 휠은 날쌘 핸들링에 기여하며 그 속을 가득 채운 브렘보(Brembo)사 고성능 브레이크가 칼 같은 제동력을 보장한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버킷 시트는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되어 극한의 스포츠 주행 시에도 탑승자의 신체를 단단히 붙든다. 양쪽 어깨 지지대에 뚫린 구멍을 통해 4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원활한 변속을 위해 센터 콘솔 디자인이 수정되었다. 타입 R의 상징적 요소 중 하나인 통 알루미늄 변속 레버 역시 유지되었으며 짧은 변속 스트로크로 스포티한 조작감을 제공한다. 10.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횡가속도, 각 타이어 하중 등 각종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혼다 로그 R’을 통해 기록된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9월 일본 시장 출시
뉘르부르크링 도전

한편 혼다는 신형 시빅 타입 R 공개 전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으로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랩타임 2분 23초 120을 기록해 전륜구동 부문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머지않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도 랩타임 기록에 도전해 전륜구동 부문 신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출시 일정은 오는 9월 일본을 시작으로 이후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 유럽과 미국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 등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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