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랑 별 차이 없다” 새로 출시된 기아 스포티지 모델 가격 수준

기아 스포티지
2023년형 출시
LPi 엔진 추가

기아 스포티지, 르노코리아 QM6

기아는 25일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트렌디 트림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 트림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 트림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시그니처 트림에 메탈 도어 스커프 등 트림별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후석 승객 알림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추가된 엔진 라인업이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이 급등해 리터당 2천 원을 넘나드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LPi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이전까지 국내 SUV 시장에서 유일한 LPG 모델이었던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 QM6 LPe와 정면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QM6와 비교해보니
파워트레인은 비슷

스포티지 LPi는 QM6 LPe와 차체 크기부터 파워트레인 스펙, 가격까지 비슷하다. 먼저 스포티지 LPi 모델에 탑재되는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은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f·m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9.0~9.2km/L다. QM6 LPe의 2.0L LPG 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 19.7㎏f·m이며 복합연비 8.6~8.9km/L다. 최고출력과 연비는 스포티지, 최대토크는 QM6가 근소하게 앞선다.

변속기는 스포티지 LPi에 자동 6단, QM6 LPe에 CVT(무단변속기)가 적용되는데 예상과 달리 스포티지 LPi에 사륜구동 옵션은 마련되지 않았다. 고로 두 차종 모두 전륜구동 사양만 제공된다. 트렁크 하단에 자리 잡은 원형 봄베 역시 공통점이며 용량은 스포티지가 80L, QM6가 75L다. 국내 LPG 안전 법규상 용량의 최대 80%까지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스포티지가 64L, QM6가 60L로 차이는 소폭 줄어든다. 

시작 가격은 저렴
풀옵션은 더 비싸

각 모델의 트림별 시작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을 비교해보았다. 스포티지 LPi는 트렌디 2,538만 원, 프레스티지 2,714만 원, 노블레스 2,965만 원, 노블레스 그래비티 3,083만 원, 시그니처 3,284만 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402만 원이며 QM6 LPe는 LE 2,749만 원, RE 3,157만 원, 프리미어 3,505만 원이다. 엔트리 트림과 최상위 트림 모두 스포티지 LPi의 시작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최상위 트림의 풀옵션 사양을 비교하면 조금 달라진다. 스포티지 LPi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에서 튜닝/액세서리를 제외하고 기본 옵션 및 패키지를 모두 적용하면 3,778만 원이며 QM6 LPe 프리미어의 경우 같은 조건을 적용하면 3,639만이다. 하지만 두 차종의 기본/옵션 사양이 트림별로 차이가 있기에 이에 따른 변수가 다양하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크기는 비슷
출고 기간은?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이지만 QM6는 엄밀히 중형 SUV로 분류된다. 그럼에도 크기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스포티지의 전장x전폭x전고는 4,660×1,865×1,665mm이며 QM6는 4,675×1,845×1,670mm다. QM6가 15mm 길고 5mm 높으며 스포티지가 20mm 넓다. 휠베이스는 스포티지가 2,755mm로 QM6의 2,705mm보다 50mm 길다.

갈수록 악화되는 신차 출고 대란 속에서 출고 대기 기간 또한 중요한 구매 기준이다. 스포티지 LPi의 출고 기간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7월 납기 표 기준 가솔린 10개월 이상, 디젤 1년 4개월 이상, 하이브리드 1년 6개월 이상이라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QM6 LPe의 출고 대기 기간은 3개월 남짓으로 지금 계약해도 올해 안에 받을 수 있으며 연말 종료될 예정인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1
+1
1
+1
0
+1
0

2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