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온다고?” 제네시스가 준비 중인 ‘리무진’ 모델 포착됐다, 외관 살펴보니…

제네시스 G80
전장 늘린 리무진
테스트카 포착

G80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특별한 모델을 준비 중이다. 지난 26일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에는 ‘세계 최초 G80 electric 롱바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리무진 버전으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시제차)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사진 속 G80 프로토타입은 대체로 기존 모델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B 필러 부근에서 결정적인 차이점이 드러난다. B 필러를 늘린 ‘스트레치드 리무진‘ 스타일로 뒷문 금형을 유지한 채 전장을 늘려 2열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과거 에쿠스 리무진, 쌍용 체어맨 리무진 등이 이러한 레이아웃을 적용한 바 있다. 그럼 포착된 G80 프로토타입의 정체는 무엇일까?

발리 G20 정상회담
의전 차량으로 추정

G80 리무진 프로토타입 / YouTube ‘MJT Youtube Channel’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작년 10월 25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G20 발리 정상회담에서 사용될 VIP 의전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 당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공개된 차량은 현재 국내 시장에도 판매되는 양산형 모델이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반 모델이 아니라 이번에 포착된 리무진 버전이 실제 의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프로토타입 차량의 B 필러에는 위장 필름이 붙어 있는데 그 아래에 제네시스 로고나 모델명이 아닌 G20 정상회담 관련 디자인이 들어갔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얼마나 길어졌을까?
최소 200mm 예상

G80 리무진 프로토타입 / YouTube ‘우파푸른하늘’
G90 3세대 롱휠베이스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포착된 G80 리무진 프로토타입의 전장이 얼마나 길어졌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근거를 통해 대략적인 유추는 가능하다. 현대 에쿠스와 EQ900, 제네시스 G90 등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리무진 모델은 일반 모델 대비 190~300mm 길다.

현행 G90 롱휠베이스의 경우 B 필러를 늘린 구형과 달리 뒷문을 늘린 방식으로 연장 폭이 190mm다. 반면 구형 G90 롱휠베이스는 일반 모델보다 290mm 길어진 전장을 보여준다. G80 전동화 모델의 전장은 5,005mm인데 최소 200mm는 연장되었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양산으로 이어질까
가능성 작을 듯

G80 리무진 프로토타입 / YouTube ‘우파푸른하늘’
에쿠스 G20 정상회담 의전 차량 / 보배드림

한편 G80 리무진 모델의 양산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한국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의 경우 현대 에쿠스 리무진이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G20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60여 대가 한정 판매된 바 있다. 이때 경쟁률은 무려 16:1에 육박했다.

하지만 G80 리무진이 발리 G20 정상회담에 투입되더라도 이후 국내 시장에 판매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용한 후 국내로 다시 들여오는 것부터가 현실성 없을뿐더러 들여오더라도 우핸들 차량인 만큼 국내에서 운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4
+1
2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