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됐구나” 영국 경찰이 ‘순찰차’로 선택한 한국 자동차,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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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첫 전기 순찰차
기아 EV6 낙점
유럽 전기차 마중물

루시 도르시(Lucy D’Orsi) 트위터

지난달 20일 영국 매체는 “영국 교통경찰청이 새로운 교통 순찰차로 ‘기아 EV6’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EV6 외에도 테슬라의 모델3가 함께 선택됐는데, 영국 경찰이 순찰차로 전기차를 낙점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기에, 영국과 한국 양국 모두에게 의미 있는 소식이다.

이런 영국의 변화는 정부가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발표함에 따른 결과인데, 올해 초 EV6는 2022 영국 왓카(What Car)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된 바 있다.

테슬라와 함께
EV 성능 인정

루시 도르시(Lucy D’Orsi) 트위터
VOA 뉴스

이번 영국 교통경찰청이 자국 순찰차로 테슬라와 EV6를 같이 선택한 것은 성능 부분에 있어, 동급 수준으로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초 영국 수석 경찰관 ‘루시 도르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EV6 사진과 내용을 게시했는데, ‘주행 성능’, ‘정숙성’,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여러 요소에서 순찰차 수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많은 전기 순찰차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은 글로스터셔로, 총 435대 순찰차 중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V6가 순찰차로써 영국 도로를 누비며 기아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형광 옷 입은 EV6
효율적인 부분은

루시 도르시(Lucy D’Orsi) 트위터
기아 공식 블로그

루시 수석 경찰관이 공개한 EV6는 멀리서도 확인 가능한 형광색으로 꾸며졌는데,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는 효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보닛에는 폴리스(POLICE)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졌는데, 사이렌 및 조명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순찰 업무에 다양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기차를 이용한 범죄 수사에는 난항이 있는 듯하다. 영국 범죄수사 경무총장은 ”순찰 중 전기차가 멈추는 일이 여러 건 보고됐다”고 밝혔기 때문. 이어 그는 “친환경도 중요하지만, 경찰들은 범죄를 막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를 순찰차로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따져야 한다”고 전했다.

영국 순찰차에 이어
에코택시 시범 선정

DCC
기아 홈페이지

4일 영국 덴비셔 카운티 의회에 따르면 EV6를 영국의 에코택시 시범사업 차량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선정은 1회 충전 거리가 528km에 달하기에, 교대 근무의 공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택시 기사 등 업계 실제 경험을 토대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져, 유럽 전기차 택시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로 지난해보다 13.5% 증가한 315만 대로 측정했다. 국내 시장은 전년보다 5% 증가한 56만 2천 대, 해외 시장은 15.5% 늘어난 258만 8천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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