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여기에..?” 신형 ‘코나 EV’가 출시되기도 전에 디자인으로 욕먹는 이유

0

신형 코나 EV
테스트카 포착
전면 충전 포트

코나 SX2 EV 테스트카 / 카스쿱스

최근 독일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신형 코나 (SX2) EV 위장막 차량이 포착되었다. 두터운 위장막에 둘러싸였지만 머플러가 없으며 전면 위장막에 충전 포트 구획이 있어 전기차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는 기존에 포착된 내연기관 버전 테스트카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이다.

현행 아반떼, 니로와 같은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어 기존 모델에 비해 낮고 넓어진 실루엣을 보여준다. 스타리아에서 시작된 가로형 DRL 역시 적용되며 대폭 길어진 휠베이스 덕에 현행 모델에서 지적된 2열 레그룸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니로와 마찬가지로 전면에 충전 포트가 위치한 것을 보고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왜 전기차 충전구 위치에 그렇게 민감한 것일까?

불편한 충전구 위치
구조상 어쩔 수 없어

니로 EV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충전 중인 코나 일렉트릭

우선 충전 포트가 전면에 있는 전기차는 충전소에서 전면 주차가 필연적이다. 전기차 충전 케이블은 주유소 호스만큼 유연하지 않으며 충전기 역시 차량의 측면이 아닌 전후면에 위치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전면 주차는 후진 주차에 비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협소한 공간에선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게다가 대다수 전기차는 충전구 커버를 직접 눌러서 열어야 하는데 전면의 경우 오염에 취약하다. 충전구 커버에 온갖 날벌레가 들러붙어 있다면 만지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단점밖에 없음에도 니로 EV와 코나 EV의 충전 포트가 전면에 위치한 사정은 따로 있었다. 우선 이들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이 아닌 내연기관 모델의 설계를 바꾼 파생형 모델이다. 기존의 엔진이 탑재되던 위치에 모터가 올라가는 만큼 고전압 케이블을 짧게 두려면 충전 포트를 전면에 둘 수밖에 없었던 것. 기존의 주유구 위치에 충전 포트를 두기엔 충전 효율이 떨어진다.

파워트레인 구성
니로 EV와 비슷

코나 SX2 EV 테스트카 / 카스쿱스
코나 SX2 EV 테스트카 / 카스쿱스

신형 코나 EV의 스펙 이야기로 넘어가보자. 카스쿱스, 모터원 등 외신은 신형 코나 EV의 파워트레인 성능 전반이 현행 니로 EV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6.0kg·m를 발휘하는 모터가 앞에 배치되며 모든 동력은 앞바퀴로 전달된다.

64.8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07km 내외가 될 전망이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급속 충전 시 45분 만에 80%에 도달한다. 신형 코나 EV는 아이오닉 브랜드로 편입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에서 니로 EV급 E-GMP 기반 전기차 EV4를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아이오닉 5와 EV6의 관계처럼 EV4 역시 현대차의 형제 모델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유출된 인테리어
칼럼식 변속 레버

코나 SX2 테스트카 / YouTube ‘미디어오토’
코나 SX2 테스트카 / CarBuzz

한편 국내에서는 신형 코나 테스트카의 인테리어가 유출되었는데 위장막이 없어 전작과 완전히 달라진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이어 붙인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각 디스플레이 크기는 12.3인치로 추정된다. 기존의 기계식 변속 레버를 과감히 삭제하고 현행 아이오닉 시리즈와 같은 칼럼식 SBW가 적용된 부분도 눈에 띈다.

업계에 의하면 신형 코나는 2023년 초에 공개되며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품을 예정이다. 가솔린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EV, N 라인과 N이 출시되며 디젤은 완전히 빠진다. 신형 코나 EV는 5월에 N 모델과 같이 공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