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밖으로 ‘담배꽁초’ 버린 무개념 운전자가 낸 과태료 금액,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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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화재의 원인
담배꽁초 투기
차에서 버리면 범칙금 얼마

지난 3월, 경북 울진에서는 273개 주택을 소실시키고 여의도의 40배에 달하는 면적을 태운 거대한 산불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울진 지역 1만 2,039ha의 피해가 추정된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큰 피해를 입힌 산불의 원인은 무엇일까?

당시 관계자들은 산불의 원인으로 차량에서 던진 담뱃불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지점의 CCTV 영상을 살펴보면 도로변에서 불이 가장 먼저 발생했는데, 실제로 해당 위치를 지나간 자동차 4대를 조사했으며 운전자 중 일부를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자동차 화재의 원인
담배 꽁초 투기

연합뉴스
뉴스1

그뿐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담배꽁초가 자동차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전북소방본부는 2011년부터 10년 동안 부주의로 발생한 자동차 화재가 339건인데, 이 중 130건이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한 화재라고 전했다.

대부분이 무단 투기한 담배꽁초가 원인이었는데, 근처에서 날아온 담배꽁초 불씨가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이다. 실제로 화물 자동차는 적재함이 개방된 경우가 많아 담배꽁초가 적재함으로 날아오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담배꽁초 버리면
범칙금 5만 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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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를 자동차 밖으로 버리는 행위는 명백히 불법이다. 도로교통법 제68조 3항 호에 따르면 담배꽁초 투기는 ‘도로를 통행하고 있는 차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로 간주되어 범칙금 5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만약 담배꽁초를 버리는 운전자를 확인했을 때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국민신문고에 신고할 수 있는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서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꽁초를 버린 운전자는 교통법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범칙금 부과 등의 법적 절차가 진행된다고.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너무 많다

부산북부경찰서
연합뉴스

한편, 지난 3월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발생한 화재 중 담배꽁초가 원인이었던 경우가 5,605건이었는데,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화재 건수가 음식물 조리와 불씨 방치 건수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운전자의 담배꽁초 투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동차 안에서 담배 피는 것도 보기 싫은데 담배꽁초 도로에 버리는 거 보면 진짜 욕 나옴” “담배 피는 사람들은 왜 꽁초를 거리에 버리냐 개념없이” “담배 피는 것도 짜증 나는데 꽁초까지 도로에 버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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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법이 너무 약해 생긴다?
    예로 담배콩초 투기시 벌금 100만원에 운전면허 취소등과 적발 신고자에게 포상금 50만원을 벌금 100만원받은걸로 주는등 강력하게한다면 무단 투기할사람없을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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