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막히길래 이용했는데…” 버스전용차로 이용한 운전자가 낸 벌금,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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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전세 냈나?
버스전용차로의
‘선’ 과 ‘악’

보통 운전 하다보면 도로 위에 그려진 노란색과 흰색의 실선, 점선에 따라서 운행한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에 자주 접하게 되는 특이한 차로가 있다. 차선 모양도 제각각이고 일반 차량의 통행 허가 시간도 제각각인 이 차로, 바로 버스전용차로다.

버스전용차로는 말에서 그대로 드러나듯 버스나 일정 규모 이상의 차량만 통행하게 하여 다인승 차량의 통행 속도를 높이는 운영 방식으로 급증하는 교통량에서 대중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확보하여 체증이 유발하는 구간에 우선 통행권을 부여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이 버스전용차로의 이용 시간과 구간의 정의에 대해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

파란색 점선과 실선
3가지 버스전용차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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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다닐 수 있는 차선은 다른 차선과는 다르게 파란색으로 표시된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일반 차들이 아예 사용이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흰 선과 마찬가지고 파란 선도 점선과 실선으로 나눠진다. 실선은 차선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뜻이고, 점선은 일시적으로 침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차선을 변경해야 하거나 방해물이 있는 경우 잠깐 사용 후 본인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

현재 운용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는 3가지다. 일반 차량은 24시간 통행이 불가능한 중앙버스전용차로(중앙 파란색 차선), 직장인들 출퇴근 시간(7~9시/ 17~20시)만 통행이 불가능한 시간제 가로변 차로(파란색 1줄 실선), 직장인들 근무 시간인 7시~21시까지 통행이 불가능한 전일제 가로변 차로(파란색 2줄 실선)가 있다. 또한 시간제 가로변과 전일제 가로변 차로는 공휴일에 단속이 없어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해도 된다.

고속도로에서는
마음껏 달려도 되나?

연합뉴스
중앙일보

일반 시내 도로가 아닌 고속도로에도 버스만 다니는 전용 차로가 있다. 경부 고속도로 구간과 영동고속도로에서 볼 수 있는데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기점으로 하행선과 상행선에 표시된다. 단,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평일과 토요일, 공휴일에도 운영이 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적용된다.

특이점은 명절 기간(명절 연휴 전~마지막 날까지)에는 통행량이 급증하므로 운영시간이 연장되어 새벽 1시까지 단속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카니발이나 스타렉스도 통행이 가능한데 반드시 9인승 이상의 차량에는 6명 이상이 탑승해야 단속 대상이 되지 않는다. 13인승 이상의 차량은 운전자 혼자만 탑승했더라도 해당 차로로 달릴 수 있다.

답답하다고 계속 이용하면
운전대 못 잡을 수도

BBS뉴스
YTN

혹시라도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다가 적발됐을 경우 감수해야 할 부분이 상당하다. 우선 일반 도로의 경우 경찰에게 적발 시 벌점 10점과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는 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무인 카메라로 단속됐을 경우 벌점은 없지만, 과태료가 각각 만 원씩 추가될 수 있다. 고속도로의 경우는 승용차는 6만 원, 승합차는 7만 원이다. 그러나 벌점이 무려 면허 정지 기준인 40점 중 30점을 받게 되니 더욱 유의해야 한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가려다 벌금 폭탄에 면허 정지까지 가는 최악의 경우까지 갈 수 있다. 그러나 버스전용차로의 구간과 운영시간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운전자들이 운행에 불편함 없이 벌금을 낼 필요도 없을 것이다. 도로교통법 준수를 통해 올바른 운전 문화를 만들어야 전 국민의 안전 운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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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주광역시 보라
    버스전용차로 웃음밖에 안나온다
    특히 서~청 앞도로 ㆍ 색깔이라도 칠하지 말던지 ㆍ 하남로 서~청 관할 ㆍ 엉망 웃기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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