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70%가 보조금 못 받아? 비싸다 말 나온 국산 전기차, 충격 근황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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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보조금 못 받는다?
잘나가던 국산 전기차
충격적 근황 전해졌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된 전기차. 현재 전기차는 내연기관이 100여 년에 걸쳐 이룩해 온 것들을 불과 10년 남짓 한 시간만으로 따라잡으며 막힘없는 질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런데 이런 전기차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의 대통령, 조 바이든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을 마쳤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의해 전기차 시장이 받게 될 여파는 어떻게 되는지, 또 국산 전기차들은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인플레이션 감축법 서명

조선비즈
조선일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4,300억 달러 상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에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구매 시 세액을 공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그간 전 세계 전기차 업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이제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중국의 원자재 공급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생산량을 늘리는 기업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오직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만 세액 공제 대상으로 적용된다. 쉽게 말하면 내년부터 미국에서 미국산 원자재를 사용해 제조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것.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
전부 다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전 세계 완성차 업계는 당연히 반발하고 나섰다. GM, 토요타, 폭스바겐그룹 등을 대표하는 자동차혁신엽합, AAI는 성명을 통해 “불행히도 세금 공제 요건으로 인해 대부분 차량은 즉시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라고 지적했다. AAI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법안으로 인해 미국 내 전동차 차량의 70%는 친환경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어 AAI는 “아주 중요한 시기에 기회를 놓치게 됐다. 시장에서 새 차량을 산 고객을 실망하게 만드는 변화”라고 말하며 “미국이 세운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를 전체 5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위태롭게 만들 것”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차그룹도 역시나
깊은 고심에 빠진 상황

서울경제TV
헤럴드경제

한편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현대차그룹 역시 깊은 고심에 빠지게 됐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자사의 핵심 전기차종인 아이오닉5와 EV6를 모두 국내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안이 통과된 이 시점,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의 현지 생산을 늘려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연간 30만 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미국 조지아주에 짓기로 발표했었다. 다만 이 조지아 공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 완공이 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부터 GV70 EV를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지만 프리미엄 모델인 만큼 판매량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 그래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북미 시장에서 훨씬 비싼 금액대에 판매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 와중에 핵심 주력 차종인 아이오닉5와 EV6가 당장 내년부터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 현지 기업도 대응하기 불가능한 정도”라고 말하며 “정부가 직접 나서 미국 행정부와 외교적으로 풀어내야 할 사안”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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