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다 누르던데… ‘버튼식 기어’ 자동차로 엔진브레이크 작동하는 방법,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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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가 버튼으로 나오는 자동차
엔진 브레이크 사라졌다
알고보니 핸들 뒤에 존재

보통 자동차 기어를 보면 P, R, N, D 이외에 +, -가 쓰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평소에 잘 쓰지도 않는 이 기능은 무엇이길래 왜 있는 것이고, 언제 쓰라고 있을 것일까? 우선 이 기능을 엔진 브레이크라고 부른다. 엔진브레이크란, 이름에도 브레이크가 들어가 있듯이 제동의 개념이 아닌 감속의 개념이다.

즉, 자동차의 기어를 저단으로 변경함으로써 속력을 줄여주는 주행 방식일 뿐, 차량을 억지로 멈추게 한다는 뜻은 아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수동 변속기의 경우 조작이 쉽지 않아 자주 사용하지 않았지만, 자동 변속기가 상용화된 이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엔진 브레이크의 원리와 필요성은 무엇일까?

바퀴 굴러가는 속도를
엔진이 따라가지 못한다?

노말미디어
오토앤모터

엔진브레이크를 -로 위치시켜 저단 변속 시 차량의 속도가 줄어드는 이유가 있다. RPM(1분당 회전수), 즉 바퀴의 회전수를 기어의 비율을 달리할수록 감소시킬 수 있고 결국 속도도 비례하여 감소하게 된다는 뜻이다. 만약, 내리막길 주행 시 기어를 저단으로 변경한다면 바퀴가 굴러가는 속도를 엔진이 따라기 못하게 된다. 그로 인해 바퀴가 엔진을 회전시켜버리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

바퀴가 엔진을 회전시켜버리면 비탈길에서 발생한 가속력이 피스톤을 압축하는 데 소모됨으로써 속도도 자연히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경사로가 긴 구간에서는 지속해서 풋브레이크만 사용할 시 마찰열에 의해 바퀴의 온도가 치솟게 되고 이는 페달의 압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풋브레이크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자연감속을 유도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엔진 브레이크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버튼 기어에는
수동변속이 없을까

스포츠서울
헬로kcc

우리가 평소에 자주 볼 수 있는 레버식 기어에는 +, -가 있지만 최근 들어서 나오는 차들의 기어는 버튼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버튼 기어의 경우 수동 변속을 할 수 있는 +, -가 없다. 그렇다면, 버튼 기어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 방법은 있다. 핸들 뒤편을 보면, 좌·우측에 마이너스, 플러스가 표시된 레버가 있다. 이것이 바로 기어를 수동으로 변속하는 ‘패들쉬프트’다.

버튼 기어 같은 경우, 패들쉬프트를 사용해야만 변속이 가능하다. 핸들 뒤에 있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사용하기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핸들을 쥔 상태에서 손가락 하나로 가능하고 시야 안에 위치하기 때문에 오롯이 운전에 집중하면서 안전한 변속이 가능하다. 참고로 패들쉬프트는 일정 속도 이상에서 작동이 가능하므로 주차장 등 천천히 달리는 곳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새로운 기능 ‘패들쉬프트’
이럴 때는 못쓴다

시사뉴스

엔진브레이크 중 빙판길 혹은 내리막길에서는 특히 마이너스(-)를 사용하여 감속의 목적으로 자주 사용하지만, 플러스(+)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 미리 수동변속 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자동 변속 모드로 바꾸고자 할때 사용한다. 즉, 플러스(+) 레버를 1~2초 이상 당기면 자동 전환되는 것.

그러나, 패들쉬프트도 사용이 가능한 조건이 있다. 주행속도 10km/h 이상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정자 중에는 사용할 수 없다. 눈길 위나 빙판길 위에서 수동변속 후 출발하면 바퀴가 헛돌지 않고 부드럽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조건은 아쉬운 부분이다. 자동차의 기능과 내부가 수시로 발전되는 현대 시대에 이러한 세세한 기능들은 항상 숙지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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