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는거야 말라는거야…운전자 시력 잃게 만든다는 자동차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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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화 장치 전조등
상향등의 필요성과 위험성
일시적인 실명으로도 이어져

자동차 등화 장치인 전조등, 야간 운행 시 전방을 밝혀주는 라이트를 전조등이라고 한다. 전조등에는 상향등과 하향등 두 가지 램프가 메인으로 장착되어 있는데 운전을 수십 년을 운전해도 작동 버튼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심지어 요즘은 auto 기능이 탑재되어 밖의 광도에 따라서 자동을 꺼지고 켜지다 보니 전조등을 일년내내 켜보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우선 자동차 전조등 작동 스위치는 대부분 위치가 동일하다. 핸들을 기준으로 좌측에 있는 레버에 있으며 버튼 종류는 4가지가 있다. OFF, 1단 미등, 2단 하향등, 3단 auto로 되어있으며 상향등은 하향등 위치에서 아래로 내리면 된다. 그렇다면 이런 4가지 기능들을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할까?

기능을 알아야
적절히 사용이 가능하다

영현대
한국지엠

우선 자동차 하향등은 레버 헤드의 화살표를 첫 번째 칸에 맞추면 작동되고, 약 40M 전방까지 불빛을 비출 수 있다. 보통 차량 전조등 하면 떠오르는 그 라이트다. 대낮이라고 해도 날씨가 흐리면 어두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전방과 후방의 라이트를 약하게 작동시켜 내 차량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미등이다. 야간에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항상 후미등에 불이 약하게 점등되는데 이 또한 내 차량의 위치를 알려주는 미등의 기능이기도 하다.

auto 같은 경우는 운전자가 굳이 수동으로 등화장치를 작동시키지 않아도 차량에 부착된 센서가 주위 밝기를 체크한 후, 자동으로 전조등을 상황에 맞게 작동시키는 기능을 한다. OFF는 말 그대로 모든 차량 라이트에 불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 그러나 OFF 상태가 자신도 모르게 지속될 경우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용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OFF 해 둘 경우 사실을 잊지 말고 돌려놔야한다.

상향등의 두 얼굴
잠깐동안 시력을 앗아간다

WCNC

연합뉴스

하향등의 바로 옆에 장착된 램프가 있는데 그 장치가 바로 상향등이다. 상향등은 하향등과 마찬가지로 야간에 전방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작동 방법은 좌측 레버를 내 상체 쪽으로 당기면, 일시적으로 점등되며, 계기판 쪽으로 레버를 밀면 고정이 된다. 하향등의 사정거리가 40M지만, 상향등은 2배가 넘는 100M에 달한다.

그러나 상향등은 라이트 중 가장 밝은 빛을 내뿜는데 일반 도로에서 상향등을 켜면 반대편 차선 차량들 혹은 바로 앞차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이 불빛을 정면으로 맞은 운전자는 시력을 일시적으로 잃게 되는데, 다시금 정상적인 시력으로 복귀하기까지 3초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운전 중 3초 동안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피해를 더 많이주는 상향등
쓰라는걸까 말라는걸까

현대캐피탈

다른 차들이 불편을 느끼고 주행 중에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상향등, 그렇다면 쓰지 말아야 하는 걸까? 상향등도 분명이 써야 할 상황이 있다. 보통 패싱 라이트로 활용되곤 하는데, 경고나 위험신호를 상대 차량에 알리기 위해 일시적으로 깜빡이며 사용한다. 또한 외진 도로나 주변이 어두운 경우 하향등으로 보이지 않는 시야를 더 멀리 볼 수 있다. 단, 마주 오는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 켜야 한다.

가끔 본인도 모르게 작동되는 경우가 있는데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으면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 계기판을 잘 체크하면서 상향등의 켜짐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 라이트 작동법을 올바르게 숙지하고 있다면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본인의 안전 운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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