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실행해야” 운전자들 호주머니 두둑하게 채워줄 ‘과속 복권’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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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
스웨덴에서 시행이 됐었던
속도위반 복권 프로젝트란?

국내에 보급되는 자동차 대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교통사고 발생률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매달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평균 2천 건이 넘는다고 한다. 그중 상당수는 속도위반이 원인이라고.

이에 정부는 속도위반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 가운데 과거 스웨덴에서 시행됐던 속도위반 방지 프로젝트가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는 중이라 한다. 과연 스웨덴에선 속도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 시행했던 것일까?

약 12년 전에 시행됐던
속도위반 복권 프로젝트

유튜브 채널 “Rolighetsteorin”
유튜브 채널 “Rolighetsteorin”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는 “속도위반 복권”이라는 프로젝트가 시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웨덴 국립도로안전협회(이하 NTF)와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함께 운전 습관 변화를 주제로 개최한 공모전에서 당선된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프로젝트의 내용은 간단하다. 속도위반 차량에 과태료를 물리는 대신에, 제한속도를 지킨 차량을 체크하고 보상금을 주자는 것. 해당 프로젝트로 인해 제한속도 이내로 운전을 한 운전자들은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받게 됐는데, 이 당첨금의 출처는 속도위반을 한 운전자들이 낸 과태료였다고 한다.

첫 당첨금은 256만 원
속도도 22%나 낮췄다

유튜브 채널 “Rolighetsteorin”

속도위반 복권 프로젝트는 2010년 9월 말, 스톡홀름에서 3일에 걸쳐 첫 선을 보였다. 그 결과 뱅트 호름스트룀이라는 운전자가 속도위반 복권 첫번 째 당첨자가 됐다. 당시 홀름스트룀은 당첨금으로 20,000크로나, 한화로 약 256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속도위반 복권 프로젝트는 헬싱보리, 칼마르, 칼스타드, 게블레, 우메오 등 스웨덴의 5개 도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자동차의 평균 주행 속도를 32km/h에서 25km/h로, 약 22% 낮추는 유효한 결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쉽게도 현재에는
시행이 중단된 상태

유튜브 채널 “Rolighetsteorin”
슬랩타임

정말 기발한 속도위반 복권 프로젝트. 아쉽게도 현재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 NTF의 CEO였던 얀 샌드버그는 “당국 정치인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해 현재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공모전에 아이디어를 냈던 케빈 리처드슨 역시 “ 당시 폭스바겐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이후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비용 때문에 시행을 하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되게 기발한 프로젝트다”, “국내도 시행하면 좋을 듯?”, “최고의 아이디어다”, “운전 습관 진짜 좋아질 듯 하다”,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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