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 멈췄죠? 벌금 내세요” 강화된 도로교통법에 분노 터진 운전자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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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도로교통법 강화됐다
보행자 우선으로 개선
다양한 변화들 있다

차와 보행자는 언뜻 불편한 관계로 보이곤 한다. 보행자에게 차는 언제든 나를 덮칠 수 있는 위험이며, 운전자에게 보행자는 내 길을 막고, 심지어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는 존재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7월에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둘 사이의 위험성을 최대한 낮춰주려는 조치일 것이다. 지나치게 보행자 우선으로 변화했다는 비판을 듣기도 하는 이번 개정안, 그리고 이와 관련된 MBC에서 단독으로 실시한 실험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보행자 우선인 개정안
운전자들은 불만이다

KBS뉴스 우회전
우회전 시에 조심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 중 많은 이가 주목하는 부분은 보행자에 대한 보호이다. 보행자 중심의 도로 문화 정착을 위해 우회전 시에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보행자가 있을 시에는 반드시 정차해야 한다.

운전자들은 우회전할 때마다 보행자가 언제 건널지도 모르는데 대기해야 한다는 점에 불만이 많다. 사각지대가 있으면 보행자가 있는지도 모르고, 설령 인지했다고 해도 언제 이동할지 타이밍을 맞추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보행자 유무 신호등
보행자의 배려도 필요

보행자 알림이
MBC 뉴스 단독 / 우회전 차량 손짓

이에 여러 지자체에서는 차가 우회전 도로에 진입하기 전 신호등에 보행자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등을 배치하여 운전자들이 쉽게 보행자의 유무를 알 수 있게 했다.

보행자들 역시 차를 배려하면서 본인의 안전도 확보할 방법이 있다.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보행자가 아무런 신호를 보내지 않을 경우 50대 중에 17대가 멈췄지만, 손을 들 경우 44대가 멈췄다고 한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차 모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로 배려가 분명 필요
네티즌 ‘차 모는 게 잘못’

뉴스1 / 우회전차량 보행자 경고 시스템
한국경제 /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표지판

설령 도로교통법이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해도, 결국 사고가 발생하면 보행자나 운전자나 모두에게 손해이다. 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도로 위에서, 이 정도의 배려는 모두를 위한 선택일 것이다.

네티즌들은 현재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이 정도면 차 끄는 게 죄일 정도’라는 댓글에 많은 공감이 달렸다. 반면 ‘오죽 위험했으면 이런 법안까지 내겠냐’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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