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드림카, 공기저항계수 세계 신기록 세워버린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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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와 성능에 직결
공기저항계수 중요한 요소
출시 앞둔 전기차의 신기록

자동차를 디자인할 때는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심미적, 공간적 요소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빌리티 특성상 기능적 요소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자동차 개발에 있어 연료 효율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공기저항 연구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되었다.

더군다나, 차체 하부에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공차중량이 약 30% 정도 더 무거우므로, 공기저항계수에 많은 공을 들이는 실정이다. 그런데, 연내 출시를 앞둔 새로운 전기차가 놀라운 공기저항계수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벤츠 EQS의 0.20Cd 제쳤다
라이트이어 제로 0.175Cd 기록

네덜란드의 전기차 스타트업 ‘라이트이어’는 블로그를 통해, 지난 6월 공개된 태양광 전기차 ‘라이트이어 제로’가 실험에서 0.175Cd라는 놀라운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종전 1위인 벤츠 EQS의 0.20Cd를 무난히 제치고 양산차 중 1위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공기저항계수 값이 0.01 낮아지면, 대체로 차 무게 40kg을 줄였을 때와 같은 연비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라이트이어 제로는 엄청난 효율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이어는, “전기차 운전자들은 고속 주행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항력계수가 라이트이어 제로를 시장 선두 주자로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광만 있으면 스스로 충전
가격은 억 소리가 절로 나와

라이트이어 제로는 지난 6월 공개된 양산형 태양광 전기차로, 올 11월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라이트이어 제로는 전장 5,083mm, 전폭 1,972mm, 전고 1,445mm로 그랜저보다 약 10cm가량 길고 넓은 차체를 가졌지만 공차중량은 1,575kg로 비슷한 수준이다.

WLTP 기준 1회 충전 시 62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량 상부 이곳저곳에 탑재된 태양광 패널로는 70.8km를 주행할 수 있다. 단거리 운전자의 경우 화창한 날씨만 보장된다면 충전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데, 라이트이어 제로의 가격은 25만 유로(한화 약 3억 4.843만 원)이다.

“좋은데 가격이…”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라이트이어 제로가 공기저항계수 0.175Cd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제점이 많아 보이지만 도전정신은 인정합니다”, “시작이 반이니까 가격만 내려가면 되겠네요”, “저 돈이면 본전을 뽑기는 글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이트이어 제로는 상상하기 힘든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소노모터스의 태양광 전기차 ‘시온’은 25,126유로(한화 약 3,420만 원)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럽에서 사전 예약 2만 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역시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유니스트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기에, 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태양광 자동차 출시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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