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대기라던 신차 출고 예상기간이 최근 1년까지 늘어나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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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철소 침수 피해
모터 부품 수급 어려워
실제 출고 늦는 차는?

태풍 힌남노가 남부지방을 강타한 지도 벌써 몇 주가 지났지만, 그 여파는 아직도 남아있다. 여전히 남부 지방 곳곳은 복구 작업에 한창이고, 이는 포항에 위치한 대한민국 중공업의 심장, 포항 제철소 역시 마찬가지이다.

포항 제철 역시 힌남노의 여파로 침수를 겪었고, 현재 중단된 생산 라인에 의해 자동차 생산, 특히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생산에 차질이 생길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태풍으로 포항 제철 침수
모터 핵심 부품 수급 안돼

한국경제 / 침수된 포항제철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간 필수 부품인 전기 강판

현재 포항 제철소는 힌남노와 함께 쏟아진 폭우로 압연 라인인 1냉연, 2전기강판 공장의 작동을 중단시켰고, 이로 인해 전기 강판 생산이 중지되었는데, 이 강판은 국내에서 포항 제철소에서만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부품은 전기모터에 핵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재고 확보는 이루어져 있으며, 전기차용 구동 모터 코어를 만드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2개월 치, 현대모비스는 3~4개월 치를 축적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제철소가 4개월 이내에 복구가 되지 않으면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현기 하이브리드 지장
아반떼, 싼타페, 스포티지 

현대자동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이에 따라 포항 제철소가 강판을 납품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생산 라인에 큰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모터가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가 그 대상이다.

대표적으로 먼저 하이브리드 차량은 현대 아반떼가 17개월에서 20개월, 싼타페가 18개월에서 20개월로 연장되었으며, 기아의 스포티지, 쏘렌토가 18개월 이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오닉 5, EV6, GV60 같은 국산 전기차도 생산이 어려워질 예정이다.

출고 기간은 늘어만 간다
네티즌 ‘이젠 기대 안 해’

배수 작업 중인 포항제철 직원들

자동차 생산 라인

이러한 제철소 침수는 안 그래도 지나치게 늘어지는 출고 기간을 더욱 연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피해는 하염 없이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몫이 되었다.

네티즌 역시 이러한 상황에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어차피 돈 넣고 잊어버렸는데 한두 달 더 늦는 게 무슨 소용이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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