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실패로 끝, 현대차가 10년 동안 개발하다 포기한 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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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슈퍼카 개발 실패
미드십 슈퍼카 기획했다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아

모든 브랜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단순히 진전된 판매량뿐이 아니라, 이를 위해 더 고성능의 차, 더 고가의 차를 팔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는 저가의 차를 판매하는 국민차 브랜드에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슈퍼카 브랜드까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최근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고성능 라인, N의 미드십 슈퍼카 개발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 자사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한 현대차가 이를 이룰 가장 좋은 방법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엔진이 후방에 위치한 미드십
고성능 차량에 잘 맞는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포뮬러 1

미드십 슈퍼카에서 ‘미드십’이란 자동차의 구동 방식 중 하나로, 엔진이 앞 차축과 뒤 차축 사이에 위치한 차량을 지칭하는 말이다. 역사적으로 최초의 자동차인 증기기관 자동차에서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방식이지만, 최초로 양산차에 도입된 것은 람보르기니의 미우라이다.

엔진은 차에서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장비이며, 엔진이 차량의 중앙에 위치함으로써 회전 모먼트가 적으며, 중앙에서 엔진이 차체를 누르기 때문에 노면과의 밀착력이 높기 때문에 코너링 성능이 월등히 높다. 따라서 고성능 차를 사용하는 포뮬러 원에서 미드십 방식을 차용한 것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다.

2019년 시작된 개발
‘현대차’와 맞지 않는다

현대자동차 N 비전 74
혼다 NSX

N 라인의 미드십 슈퍼카 개발의 시작은 2019년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되어 수많은 호평을 받은 N 비전 74와는 달리, 이 미드십 슈퍼카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지난 9월 22일, 공식적으로 미드십 슈퍼카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이를 직접 공개한 현대자동차의 기술고문인 알버트 비어만은 이 모델이 가솔린 엔진, 혹은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할 예정이었으며, 혼다의 스포츠 쿠페 NSX와 경쟁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가격이 대당 2억을 넘어가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였다고 한다.

팬들은 아쉽지만, 현대는 이득
네티즌 ‘비전 74 양산이나 해라’

현대의 미드십 콘셉트카인 RM19 콘셉트카
현대 미드십 슈퍼카 컨셉

많은 현대차 마니아들이 현대가 보여줄 새로운 미래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낙심했지만, 반대로 현대차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손해라고 할 수 없는데, 고가의 프로젝트를 접는 대신 다른 저렴한 모델들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어만 역시 이를 근거로 옳은 결정이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은 의외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미드십이고 뭐고 비전 74가 있는데 무슨 소용이냐’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일반 차량이나 잘 만들어라’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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