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가 7천만 원?” 요즘 중고차 시장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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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너무 긴 출고 대기
신차 계약 꺼리는 소비자들
신차급 중고차가 오히려 인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백오더 물량 누적 등으로 신차 출고까지 1년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예삿일이 되어버렸다. 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주요 모델의 평균 대기기간은 17개월이며, 제네시스 GV80 2.5 가솔린 모델은 최소 2년 반을 기다려야 신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동급 모델을 여러 대 계약한 후, 먼저 나오는 차량을 인도 받는 방식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출고 대기의 피로감을 이용해 신차급 차량을 더 비싼 가격에 되파는 일명 ‘차테크’까지 등장하고 있는데, 최근 이런 매물이 거래되는 경우가 잦아졌다고 한다.

신차보다 비싸게 올라오기도
실제로 판매 비중 증가했다

현대자동차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 주요 차종이나 하이브리드 차량 등 수요가 많고 출고 대기가 긴 모델의 경우 중고차가 신차보다 비싸게 올라오는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중고차 사이트에는 주행거리 500km 미만의 차량이 신차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등록된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 재테크의 목적으로 차량을 되팔거나 연식 변경 이전에 구매 비용을 회수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그런데 중고차 플랫폼 엔카에 따르면, 실제로 신차급 중고차 판매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7개월간 판매 비중 7.2% 증가
최고 인기 모델은 4세대 카니발

지난 18일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이 발표한 판매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식 신차급 중고차 판매 비중은 지난 1월 12.9%에서 8월엔 20.1%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엔카닷컴 관계자는, “신차급 차량은 꾸준히 증가했다”라며 “출시 1년이 채 안 된 인기 모델은 옵션 가격을 고려해도 중고차 시세가 신차가를 웃도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의 8월 신차급 중고차 구매 문의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인기가 많았던 모델은 패밀리카로 각광받는 4세대 카니발이었다. 그 뒤로는 현대 팰리세이드, 벤츠 E-클래스, 기아 쏘렌토, 제네시스 G80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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