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약한 전기차, 효율 좋은 모델 찾기 위해서 꼭 확인해야 한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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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가파른 상승세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많은데
겨울철 배터리 성능도 숙제

지난 9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3,993대로 7월에 기록한 월간 판매량 최고 기록을 두 달 만에 또다시 갈아치웠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347,395대로 집계됐고, 아이오닉6 등의 인기 차종 계약 현황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가파른 증가세가 예상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 역시 전기차를 고려하게 되지만, 화재 위험성이나 충전 시설 부족 등은 걸림돌로 작용한다. 더불어, 날이 추워지면 취약해지는 배터리 성능도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데, 환경부 인증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할 때 감안해야 할 요인이 있다.

히터 풀가동하는 환경부
제각기인 설정 최대 온도

환경부
SBS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기온이 떨어질수록 효율이 낮아진다. 상온(20℃)에서의 배터리 성능과 비교해 기온이 0℃로 떨어지면 성능은 2/3 수준으로 떨어지며, 영하 10℃ 이하에서는 50% 미만의 충전 상태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환경부는 상온과 저온, 두 가지 환경에서 주행가능거리를 측정하며, 저온 측정 시 영하 7℃에서 차량의 히터를 최대로 작동시킨다. 문제는 모델마다 설정할 수 있는 히터의 최대 온도가 다르다는 점인데, 예를 들어 아이오닉6와 EV6는 설정 최대 온도가 27℃이지만 ID.4의 최대 온도는 30℃이다.

히터 강할수록 효율 떨어진다
겨울철 문제없이 보내려면

서울경제TV

엔진 열을 활용해 난방하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전기차는 배터리 전력에 의존하다 보니 겨울철 전비에 큰 영향을 준다. 그렇기에 설정 최대 온도가 높은 모델일수록 주행가능거리가 불리하게 측정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여 모델을 결정해야 한다.

배터리 성능 외에도 히든 도어 핸들 동결 등 겨울철 전기차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들은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되도록 실내 주차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월 1회 이상은 배터리 충전량이 20% 이하일 때 100%까지 완속 충전을 해줘야 배터리 효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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