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탈 생각도 마” 실제로 고객 블랙리스트로 올라간 월드스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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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블랙리스트 명단
가수 저스틴 비버 선정
무단 튜닝 및 경매 판매

사진 출처 = ‘soldoutservice’
페라리와 사진을 찍는 비버 / 사진 출처 = ‘The Times’

슈퍼카, 럭셔리카 시장에서 자동차를 사고판다는 것은 일반 차량을 매매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브랜드는 차를 원하는 고객에게 돈을 받고 차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고객이 자사의 모델을 타고 다니기에 적합한지 심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판매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적인 뮤지션인 저스틴 비버가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페라리 458 이탈리아 구입
3진 아웃으로 밴 당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 화이트 컬러 /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기존에 하얀 색이었던 비버의 페라리 / 사진 출처 = ‘CARBUZZ’
자신의 페라리를 타고 있는 비버 / 사진 출처 = ‘Clarin’

비버는 지난 2016년 8월 페라리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간판 슈퍼카인 458 이탈리아를 구매했다. 458 이탈리아의 출고가는 22만 5천 달러로, 한화로는 약 3억 8,0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차이며, 구매 과정에서 운전자와 페라리 사이의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비버는 총 3번의 규칙 위반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는데, 먼저 베벌리 힐즈의 호텔 주차장에 차량을 3주 동안이나 방치하면서 페라리의 이미지를 훼손시켰고, 유명 드레스업 업체인 웨스트코스트 커스텀에 차를 맡겨 리버티 워크 와이드바디 키트를 장착하였으며, 외관색 역시 일렉트릭 블루로 교체했으며, 운전대의 페라리 로고 역시 없애버렸다. 이는 구매 1년 이내에 차량 개조를 자제할 것, 그리고 1년 이후에도 스펙에 변화를 주는 개조를 금지하는 페라리와의 규정을 어긴 것이다.

경매로 넘긴 것이 결정타
브랜드 이미지 손상시켜

개조된 페라리를 몰고 있는 비버 / 사진 출처 = ‘CAR Magazine’
포드GT / 사진 출처 = ‘엔카’
람보르기니 레벤톤 / 사진 출처 = ‘클리앙’

비버가 삼진 아웃을 당한 결정적인 계기는 해당 차량을 페라리의 허가 없이 40만 달러, 한화 약 5억 6,000만 원에 경매로 매각한 것이었다. 페라리는 특히나 유명인들에게 1년 이내에, 1년 후에는 페라리에 알리지 않고 차를 재판매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기 때문에 블랙리스트로 선정되며, 이 경우 양산형 모델은 문제 없이 구매가 가능하지만, 라페라리를 비롯한 한정판 모델의 구매가 금지된다.

럭셔리카 브랜드가 생산량과 함께 이러한 엄격한 규정을 고집하는 이유는 결국 이미지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미지와 그로부터 형성되는 권위가 럭셔리카를 일반 차량과 차별화되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람보르기니 레벤톤이 고객에 대한 확인 절차 없이 판매를 진행했다가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매물이 중고로 판매되어 심각한 감가상각을 맞았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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