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천국’이네, 개정 도로교통법에 짜증내던 운전자들의 실체는 이렇습니다

0

길 건너려는 보행자에도
무시하고 달린 운전자들
싹 다 신고해서 과태료 처분

사진 출처 = ‘한문철TV’
사진 출처 = ‘연합TV’

지난 3일, 유튜브 한문철TV에 올라온 제보 영상에는, 보행자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 노인이 길을 건너려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는 운전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왕복 3차로를 주행하던 제보자는 노인을 발견하고 정지선 뒤에 정차했지만, 반대 차로에서는 무려 7대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했다.

한 운전자는 노인이 길을 반쯤 건넌 시점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는데, 기어코 보행자가 수신호를 보내고 나서야 차량 행렬이 끊어졌다. 이에 제보자는 “할아버지 무시하고 지나간 차들이 너무 괘씸해서 싹 다 신고했습니다”라고 전했고, 실제로 다섯 명의 운전자에 7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었다.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무조건 일시정지 해야 한다

사진 출처 = ‘한문철TV’
사진 출처 = ‘한문철TV’
사진 출처 = ‘한문철TV’

한문철 변호사는 위 제보 영상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사례를 소개했다. 운전자는 30km/h의 제한속도를 준수하며 주행하고 있었지만, 횡단보도 앞에서 정지하지 않았다. 진행 중 우측 불법주차 차량 뒤쪽에서 아이가 급하게 뛰어나왔고,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했다면 최소 벌금 500만 원이다”라며 “불법주차 차량이 있더라도 일시 정지 의무를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순간적인 방심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자 보험에 꼭 가입하라고 당부했다.

“홍보하면 뭐해”
네티즌들의 반응

사진 출처 = ‘한문철TV’
사진 출처 = ‘한문철TV’
사진 출처 = ‘한문철TV’

7월부터 적용된 개정 도로교통법에는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 일시 정지해야 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일시 정지해야 한다. 간혹 우회전 규칙에만 매몰되어 이 같은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행자 보호 위반은 모든 횡단보도에 해당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보행자를 무시하고 주행을 이어 나간 운전자들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교통문화가 개선되어야겠네요”, “부끄럽다 정말… 블박차주님 잘하셨습니다”, “그렇게 강조해도 안 멈추네”, “그거 잠깐을 못 참아서 7만 원을 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