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대응에 총력 펼치는 현대차… 10월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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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로 비상 걸린 현대차
3년 유예 개정안에 주목
지난달 현지 판매 실적은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미국 시장 활성화에 제동이 걸린 현대차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EV6와 아이오닉5 수출분 전량을 국내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는 세액공제 불이익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 재무부에 의견서를 제출했고, 정의선 회장은 올해만 6번이나 출국길에 올랐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2025 가동을 목표로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에 착수했다. 현재 IRA 시행을 3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미 상·하원에서 동시에 발의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어떤 성적표를 받았을까?

상반기 폼 잃은 아이오닉5
내년 가격 경쟁력 우려된다

지난 10월,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총 60,60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월대비 약 7% 증가한 수치이다. 그중 아이오닉5는 1,579대가 팔리며 8월과 9월보다는 약간 증가했지만, 3,000대 수준을 유지하던 상반기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이다.

더불어, 현재 10월에 출고한 물량의 경우 기존 계약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IRA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최근 현대차는 아이오닉5 연식변경 모델에 1,500달러(한화 약 208만 원) 가격 인상을 발표했기 때문에 IRA 유예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경쟁이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상 최저치 기록한 EV6
EV6 GT까지 외면받을까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58,27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활약에 힘입어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는데, EV6는 웃지 못했다.

10월 EV6 판매량은 1,186대로, 출시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실적을 거뒀다. EV6의 고성능 모델인 EV6 GT에 대한 현지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IRA 조항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EV6는 물론이고 EV6 GT의 출시 효과까지 무색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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