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전체가 탈 뻔 했습니다”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뒀다가 발생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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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충전기 화재
유니크로 구매한 정품
가정용 충전기도 위험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알찬I아5EV6I전남’님

전기차와 화재는 아무래도 떼려야 땔 수가 없는 관계로 보인다. 실제 수치상으로 전기차와 일반 차량의 화재 발생 비율은 큰 차이가 없는 편이지만, 진실이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사실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기존 자동차 화재와 전혀 다른 성격의 화재가 발생하는 것도 이러한 편견을 더 강화한다.

최근 전기차 동호회에서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화재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물론 실제 대형 화재는 아니었지만, 불안감과 더불어 서비스 센터의 태도가 문제를 더욱 키웠다.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충전기에서 타는 냄새
내부 합선 발생한 듯

화재 제보글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알찬I아5EV6I전남’님
불이 나 타버린 내부 전선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알찬I아5EV6I전남’님

제보자는 아이오닉5를 구매할 당시 디유니크 서비스를 통해 정품 11kW 충전기를 구매 및 설치했다. 이후 4개월 정도 사용하던 와중에 충전 오류 메시지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후 AS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충전기에서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이에 확인해보니 충전기 내부의 전선이 합선 등의 이유로 불에 타 있었다. 과거 화재에 트라우마가 있던 제보자는 본사에 수리 및 교환을 요청했으나 이 과정에서 매우 불친절한 서비스에 또 한 번 분노했다고 한다.

문제 처리 미적거렸다
제보자는 분노 폭발

더유니크로 구매 가능한 충전기 /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디유니크 프로그램으로 구매한 충전기를 사용하는 아이오닉5 / 사진 출처 = ‘EVPOST’

이 모든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가 보여준 태도는 이것이 과연 세계 굴지의 대기업의 서비스인지 의심스러웠다. 우선 처음 충전기를 주문했을 때 8월에 주문한 충전기는 설치되는데 3개월이 걸렸다. 또한 문제가 발생하자 단순 충전용 선 교체로 해결하려다 전선이 불에 타기까지 했음에도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고, 화재가 발생하면 어떡하냐는 제보자의 말에 화재보험을 언급하며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또한 제보자는 이 과정에서 서비스센터 등에 수차례 전화를 거는 일을 계속해서 반복했다고 한다. 자사의 제품의 결함으로 화재 위험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보일 수 있는 태도라곤 믿을 수 없었고, 분노한 제보자는 당장 충전기 수거를 요청한 상태라고 한다. 이후 현대자동차는 충전기 업체에 메일을 써주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메일을 통해 밝혔다고 한다.

이게 세계 3위?
네티즌 ‘진짜 스트레스다’

충전 중 화재가 난 코나, 사건과 무관한 사진 / 사진 출처 = ‘조선일보’
충전소 화재, 사건과 무관한 사진 / 사진 출처 = ‘테크월드뉴스’

현대자동차는 이제 과거처럼 한국 내수용 브랜드가 아닌, 판매량 세계 3위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하지만 제품 품질은 고사하고, 서비스마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태도는 도저히 그 수준에 걸맞은 행동이라 생각하기 어렵다.

네티즌 역시 이러한 현대의 태도에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저렇게 전화 거는 순간순간이 스트레스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또 하청업체에 떠넘기기하고 있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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