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우승 후보다” 유독 브라질이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이유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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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상대 브라질
영원한 우승 후보
축구 강국인 이유

출처 : 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16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개막전부터 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뽑은 우승 후보 국가 중 1위는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이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은 이변이 많이 연출되고 있는데 우승 후보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에 발목을 잡혔고 스페인도 3차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조 2위로 가까스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프랑스도 3차전에서 주전을 대거 빼는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튀니지에게 1-0으로 일격을 당하는 등 여러모로 우승 후보들에게도 쉽지 않은 월드컵이 되고 있다.

월드컵 몸값 2위
스타 군단 브라질

출처 : FIFA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도 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을 피하지는 못했다.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브라질도 3차전에 대거 후보 선수들을 내세우며 카메룬전에 나섰지만, 후반 막판 한방을 얻어 맞으며 1-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워낙 스쿼드가 탄탄한 덕에 후보 선수들조차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었지만 역시 손쉬운 승리는 없었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전 상대는 다름 아닌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이다. 조별리그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어렵게 16강에 진출했지만, 하필 맞닥뜨린 상대가 브라질이다. 초호화 스타 군단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 몸값은 한국 선수단의 7배로 이번 월드컵 참가국 중 잉글랜드에 이어 2위를 자랑한다.

초호화 스쿼드
월드컵 최다 우승국

출처 : 골닷컴

브라질의 현재 피파랭킹은 1위, 피파랭킹이 모든 것을 대변해주지는 않지만, 브라질의 1위는 모두가 납득할만하다. 최종명단에든 26명 중 22명이 유럽 최고 리그인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서 뛰고 있고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 선수들은 이 중에서도 각 리그 최고의 팀에서 뛰고 있다. 브라질 최고의 스타 네이마르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히샬리송, 하피냐, 카세미루, 티아고 실바, 마르키뉴스 등 그야말로 세계 올스타라고 불리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브라질은 올해로 22번째인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본선에 참가했고 통산 최다인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월드컵 최다 우승 국가다. 4년마다 한 번 열리는 월드컵 특성상 매 대회마다 스쿼드의 수준이 달라질 법도 한데 브라질은 매 대회마다 우승 후보로 꼽힐 만큼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이토록 브라질이 축구를 잘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 스포츠 축구
엄청난 인프라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를 뽑으라 한다면 축구일 것이다. 특히 브라질에서 축구는 국민을 하나로 묶는 국가 스포츠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가장 인기가 많고 사람들은 낮과 밤에 밖에서 축구를 즐긴다고 한다. 모든 국민들이 이처럼 매일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다 보니 거의 인생과도 다름이 없다.

또한 세계적인 축구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니 속된 말로 대통령 되는 것보다 축구 국가대표 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우리나라로 비교하자면 양궁과 비슷한 느낌이다. 한국에서 양궁은 인프라가 워낙 잘되어있다 보니 선수들이 기량이 뛰어나고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다. 브라질의 다른 스포츠 종목 선수들도 기본적으로 축구는 다 잘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브라질이라는 나라에서 축구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인기를 자랑한다.

세계 축구 전설
펠레의 등장

출처 : MSN

사실 브라질 축구가 흥하기 시작한 시점은 흑백 혼혈 선수를 허용하면서부터다. 192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브라질 국민 중 흑인이나 혼혈인 축구팀을 가질 수 없었으며 경기장조차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러나 1933년 프로선수 제도 도입과 함께 흑인 선수들이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게 되면서 수준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특히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전설 펠레의 등장도 이 때문이었다. 펠레의 등장으로 우승 후보, 삼바 군단 등 브라질의 별명이 생기기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브라질이 영원한 우승 후보라고 불리기 시작한 시초이기도 했다. 이후 여러 인종이 수혈되면서 자국 내 좋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배출되기 시작했고 타고난 신체적 재능과 점점 좋아지는 인프라 덕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화수분처럼 쏟아지고 있다.

세계로 뻗은 브라질
뛰어난 육성 시스템

출처 : 연합뉴스

브라질 프로 축구 리그에는 20개의 팀이 있으며 사설 클럽팀까지 포함한다면 무려 500여 개가 넘는 축구팀들이 있다. 또한 유소년 축구 시스템이 워낙 잘 구축되어 있어 체계적인 훈련으로 한 해 평균 1,000명의 선수가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자국내에서 잘하는 선수 중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큰 무대로 진출하고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이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들은 아시아 리그 같은 축구 변방으로 진출해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것.

실제로 전 세계 프로 리그에 브라질 선수가 없는 리그가 없을 정도로 브라질이 세계 축구에 발을 담그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 과거부터 꾸준히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고 자국 내 선수들의 수준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오롯이 실력과 경쟁으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점이 브라질이 축구를 잘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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