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경기 만으로 몸값이 무려 4배 올랐다는 축구 선수,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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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한 방에 1664억
명문 구단의 영입 전쟁
눈 뜨면 올라가는 몸값

사진출처 – sportingnews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해트트릭과 1도움을 터뜨린 선수를 향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는 물론 팀 내 대선배를 밀어내고 선발 자리를 차지한 것에 세계가 놀랐는데,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클럽에서도 폭발적인 활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포르투갈의 ‘곤살루 하무스(벤피카)’가 그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하무스가 기록은 이번 월드컵에서 나온 첫 해트트릭인 만큼,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벤피카는 하무스의 이적료를 약 1664억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무스의 가치를 약 401억 원이라고 말한 것의 무려 4배가 넘는 몸값이 치솟은 것이다.

호날두 자리 위협하는
포르투갈 유망주 하무스

사진출처 – CNN

하무스는 지난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벤치 멤버로 출전했는데, 이는 팀에서 그의 입지가 그리 크지 않았던 것. 1차전 가나전에서 후반 43분에 교체 선수로, 2차전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37분에야 그라운드에 입장할 수 있었다. 3차 한국전에서는 출전 기회마저 얻지 못해 세 경기 총 10분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출처 – mirror
사진출처 – teamtalk

이처럼 하무스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은 다름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전에서 호날두는 전 세계를 경악시킬 만큼 경기력 부진을 보였고,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 역시 호날두의 부진한 모습에 실망을 표한 바 있다.

호날두의 부진은 하무스에게 기회였다. 스위스와의 16강전에 선발로 출장한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견인했다. 특히 전반 17분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넣어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는데,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6분에 쐐기골을 이어진 후반 22분에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로 이어져 단 1경기 만으로 스타덤 반열에 올랐다.

극적으로 얻은
카타르 월드컵 티켓

사진출처 – mirror

자칫 전 세계는 하무스를 이번 월드컵에서 보지 못할 뻔했다. 그가 불과 9월까지만 해도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승선에 오를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인데,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성인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없을뿐더러 이미 대표팀 명단이 모두 꾸려진 상태였다.

그런데 하무스에게 뜻밖의 희소식이 전해진 것.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라파 시우바(벤피카)가 갑작스럽게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수가 필요했다. 이에 산투스 감독은 시우바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던 하무스를 긴급 소집했는데, 벤피가 유스 출신은 물론 올 시즌 21경기 출전해 14골 6도움을 넣은 활약을 높게 산 것이다.

사진출처 – wearewolves

게다가 하무스는 다윈 누녜스가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어린 나이에도 팀을 1위로 이끄는 등 ‘핵심 공격수’로써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결국 극적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하무스는 월드컵 개막 이틀 전 나이지리아와 친선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이렇게 우연히 얻은 기회들을 놓치지 않았던 하무스로 인해 호날두는 앞으로 남은 일정도 선발 출장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 그를 영입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는데, 벤피스가 발표한 거액의 이적료에도 여러 명문 구단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400억에서 1045억으로
자고 나면 뛰는 몸값

사진출처 – mirror

하무스 외에도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차세대 스타는 또 있다.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에인트호번)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 포인트를 기록해 구단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하루가 다르게 몸값이 치솟고 있는데,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월드컵 전 약 400억 원이었던 몸값이 3배 가까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약 800억 원이였던 몸값이 9일에는 약 1045억 원까지 올랐다는 점을 통해 그야말로 월드컵 라이징스타의 대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소속팀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2019년 아이트호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올 시즌에만 13골 17도움의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런 그를 가장 원하는 것은 맨유다.

사진출처 – anytime-footbal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각포를 원했으나, 에이트호벤과 협상이 결려돼 브라질의 안토니를 약 1400억 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만으로 만족하지 않았고 각포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중 월드컵이 도중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하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재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몇 개월 만에 각포의 상황이 달라졌다. 맨유는 400억 원에 영입할 수 있었던 과거보다 3배가 넘는 각포의 몸값을 지불해야 하는 난항에 처한 것. 또한 맨유 외에도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이 각포를 지켜보고 있는 만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각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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