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에서 10년 넘게 뛰고 있다는 ’37세 축구선수’ 연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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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레전드 모드리치
카타르 월드컵 결승 진출 실패
‘라스트 댄스’ 결말은 어떨까

출처 – 연합뉴스

크로아티아의 레전드 모드리치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하고 3, 4위전에서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지난 14일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4강 경기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이었다.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부터 한 경기도 지지 않은 채 4강까지 올라왔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메시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날 경기로 크로아티아의 축구 전설 모드리치의 월드컵 우승 도전도 마지막이 됐다. 모드리치는 팀이 0-3으로 지고 있던 후반 35분 교체됐는데, 경기장을 찾은 크로아티아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모드리치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결승 진출 실패한
모드리치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경기가 끝난 후 모드리치는 메시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결승 진출을 축하했는데, 해당 모습을 본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모드리치에게 박수를 쳐줘야 한다”라며 “정말 현대 축구사에 남을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구자철 해설 역시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이긴 팀이 있으면 지는 팀이 있다는 것이다. 진다고 해서 모드리치 선수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안 할 수가 없다”라며 “패배를 아름답게, 용감하게, 정말 솔직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멋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후 모드리치는 “우리는 아주 좋은 월드컵을 치렀다. 3, 4위전에는 동메달이 걸린 만큼 그 역시 따내면 좋은 결과다.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아르헨티나 팬들이 엄청난 응원을 보냈다”라며 “메시 역시 그에 호응해서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메시는 자신의 실력과 위대함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에게 축하를 보내고 결승에서 행운을 빈다”라고 밝혔다. FIFA 역시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월드컵 SNS에 모드리치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그의 마지막 월드컵을 기념했다.

현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크로아티아의 프로 축구 구단인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6세의 나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모드리치는 2008년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2010년부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기 시작했는데, 2010-2011시즌을 마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은 모드리치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어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모드리치는 2012년 프리메라리그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10년 이상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모드리치는 총 454경기에 출전해 36골 74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21개의 챔피언 트로피와 발롱도르까지 획득했다.

지난 2021년 영국 매체인 ‘더 선’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주급은 약 3억 3천만 원이었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 연봉을 자진 삭감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는 “모드리치가 2022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오피셜만 남았다”라며 “모드리치는 항상 레알에서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랐다. 코로나19로 인한 구단의 재정적 어려움을 인지하고 급여 삭감도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30대 후반에 접어들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고 있는 모드리치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 여러 번 말했다. 100%라는 것은 없지만, 그게 내 생각이고 꿈이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인 모드리치에 대해 누리꾼들은 “모드리치는 그냥 축구선수가 아니라도 인격적으로 본받을 점이 많음” “저번 월드컵부터 이번 월드컵까지 모드리치 스토리보면 진짜 멋있음” “모드리치 은퇴하면 정말 아쉽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J리그 입단 루머
사실일까

한편, 지난 2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일본 J리그의 복수 구단이 모드리치이 이적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모드리치는 내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매체에 따르면 내년 여름부터 J리그에서 모드리치를 만날 수 있다고. 만약 모드리치가 J리그 입성에 성공할 경우 행선지는 고베 혹은 FC 도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J리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깜짝 영입한 이력이 있는데, 바르셀로나 출신의 이니에스타, 보얀 크르키치 등이 현재 J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이전에는 독일의 공격수인 루카스 포돌스키가 J리그 팀에 입단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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