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4년만이다” 한국으로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의 올 시즌 성적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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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각종 지표 상위권
올스타 팬 투표 1위

출처 : SBS

한국 최고의 배구 스타 김연경, 1988년생으로 한국 나이 35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계의 스타 선수이자 세계적인 배구 선수 중 한 명이다. 김연경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후 그녀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20년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이후 한 시즌 만에 중국 팀으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김연경의 선택은 국내 V리그 복귀였다. 지난 6월, 김연경은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연봉 총액 7억 원(연봉 4억 5천만 원+옵션 2억 5천만 원)에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 시즌 흥국생명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대중들은 김연경의 세계적 명성과 위상에 비해 V리그 연봉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니냐며 의아해했지만, 배구 단장들이 만들어 놓은 규정상 방법이 없었다.

여자배구의 흥행
돌아온 김연경 효과

출처 : 연합뉴스

한국 여자 배구는 김연경의 은퇴 이후 순식간에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보여준 강팀의 면모는 온데간데없었고 국제대회 16연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할 만큼 김연경의 은퇴로 국제적 위상마저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렇기에 이러한 부진이 여자배구 리그 흥행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는 지난해 보다 훨씬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연경의 복귀가 있기 때문이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여자배구의 ‘재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소속팀 흥국생명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홈 경기는 벌써 올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V리그 뒤흔든
김연경 존재감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6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던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합류하면서 그야말로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시즌 반환점을 돌지도 않은 현재 12승 4패로 2위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벌써 지난 시즌 승수인 10승을 뛰어넘었다. 그야말로 김연경 효과를 제대로 받은 흥국생명의 기세가 갈수록 뜨겁다.

현대건설이 개막 13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지만, 2위 흥국생명이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양극화로 흥행 요소가 반감될 뻔한 V리그 여자부 순위 싸움도 흥국생명의 상승세와 함께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는 것. 김연경이 없었더라면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건설의 싱거운 독주가 이어질 뻔했다. 김연경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V리그 전체를 흔들고 있다.

건재한 실력
국내 선수 지표 1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사실 김연경이 국내에 복귀할 때까지만 해도 김연경의 기량을 의심하는 여론이 있었다. 그녀도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고 전성기를 지나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구 여제’를 향한 걱정은 쓸데없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김연경의 존재감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김연경의 뛰어난 기량은 페퍼저축은행과의 시즌 개막전부터 빛났다. 그녀는 첫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18점을 올리며 팀의 개막전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뛰면서 공격 성공률(45.92%), 서브(세트당 0.227개 성공) 등 각 부문에서 1위에 올랐던 김연경은 과거 모습 그대로였다.

지난 20일 GS칼텍스 경기에서 올 시즌 한 세트 최다 득점인 11점과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9점을 기록한 김연경은 올 시즌 코트 위에서 실력으로 보답하고 있다. 1일 기준 득점 5위(304점) 공격 종합 2위(46.70%)에 올라 있다. 국내 선수 기준으로 모두 1위다. 또한 공격 성공률 2위, 리시브 효율 6위로 공수 모두에서 톱클래스 성적을 내고 있다.

14년 만에 참가하는
V리그 올스타전

출처 : 엑스포츠뉴스
출처 : 연합뉴스

김연경의 인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 입증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2022~23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를 진행했다. 김연경은 이미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 출전을 확정했다. 총 8만 2,297표를 얻어, 남녀부 통틀어 최다득표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의 올스타전 출전은 2009년 1월 18일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김연경은 V-스타로 출전해 팀 내 최다인 7점을 올렸다. 김연경은 이후 일본-터키-중국 리그에서 활약했다. 2020~21시즌에는 11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해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당시에도 김연경은 총 8만2115표를 얻어 남녀부 통틀어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당 시즌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았다.

이번 올스타전은 김연경에게도 특별하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을 홈구장에서 하기 때문이다. KOVO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3년 1월 29일 열리는 올스타전 개최지로 흥국생명의 홈구장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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