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외모는 거들 뿐’ 사진 한 장으로 화제된 91년생 왕자, 누구?

브루나이는 국내총생산 70% 이상이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에서 나올 만큼 석유재벌 국가입니다. 브루나이 국왕 역시 재산이 가장 많은 세계 로열패밀리들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브루나이 왕가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 자산은 무려 400억 달러에 이릅니다. 한편, 그의 10번째 아들인 마틴 왕자의 외모가 인터넷에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뚜렷한 이목구비는 물론이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까지 갖춰 화제가 되었는데요. 아시아 여심을 사로잡은 브루나이 왕자가 누리는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YOWOOtrip|최희진 기자

국제외교 석사 학위 수료
수재 면모까지 뽐내

1991년생 압둘 마틴 왕자 아버지인 볼키아 국왕은 총 7,000여 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보유한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재산은 현재 약 220억 달러로 한화 24조 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비행기 조종 면허가 있는 볼키아 국왕은 자신의 재산 규모에 걸맞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용기를 여러 대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자동차 마니아이기도 해 슈퍼카 또한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롤스로이스만 600대 넘게 가지고 있어 화제가 되었죠.

올해로 29살인 마틴 왕자는 볼키아 국왕의 10번째 아들입니다. 볼키아 국왕의 두 번째 아내에게서 태어난 그는 현재 브루나이 왕국의 왕위 계승 서열에서 5위 자리에 있습니다. 10번째 아들 치고는 꽤 높은 서열에 올라있죠. 마틴 왕자는 브루나이에서 중학교와 국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 브루나이 왕립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갔는데요. 이후 육군사관학교를 마치고 장교로 임관했죠. 그리고 얼마 전에는 영국의 런던대학에서 국제외교 석사 학위까지 받는 등 수재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5마리 호랑이 키우는
마틴 왕자의 럭셔리 라이프

마틴 왕자는 인스타그램에서 무려 230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이기도 합니다. 그의 피드에 올라와 있는 다이내믹하면서도 럭셔리한 삶은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인데요.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저택의 뒷마당에서 세그웨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업로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대당 18억 원이나 나가는 라페라리를 여러 대 보유하고 있는데요. 개인 전용기와 21번째 생일날 아버지로부터 받은 요트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수 조원의 자산을 가진 왕족인 그는 독특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진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스포츠광으로 알려진 마틴 왕자는 현재 프로급 폴로 선수입니다. 벌써 여러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한 경력도 있죠. 여기에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와 격투기까지 즐기는데요. 지금은 브루나이에서 비행기 조종사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포츠 외에 그는 반려동물들과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이하게도 그는 5마리의 호랑이들을 집 안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침대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때에도, 해변가나 골프장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만끽할 때에도 반려동물인 호랑이와 함께 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틴 왕자가 올리는 사진 중 무엇보다 화제가 되는 건 그의 잘생긴 외모입니다. 평소 공식 행사 자리에서 최고급 맞춤형 슈트를 입고 나타나는 등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죠. 덕분에 그는 세계적인 남성 패션지 GQ의 섭외를 받아 표지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세계여행 즐겨 다녀
그랜드 모스크 방문하기도

이렇듯 ‘영 앤 리치’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마틴 왕자. 그는 일반 또래들과 같이 인스타그램에 세계 각지 여행하며 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올리기도 합니다. 지난 2018년에는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이곳은 아부다비를 대표하는 웅장한 규모의 이슬람 사원으로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이 이슬람 국가들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건설한 곳입니다. 4만 명 이상의 인원은 수용할 수 있는 웅장한 내부는 본당과 2개의 기도실로 이루어져 있죠. 또한, 지하 입장 구역에 낙타 인형과 카펫 등을 파는 상점이 있어 기념품 쇼핑을 즐기기 좋은데요. 마틴 왕자는 아부다비의 전통 의상을 입고 사원의 내부와 외부를 둘러보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 중
두오모 성당 앞에서 인증샷

또한 그는 밀라노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밀라노 대성당은 밀라노 여행 중 필수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축구 경기장의 1.5배 넓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규모만큼 볼거리도 많기에 성당 구경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는데요. 특히 이곳은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해 낮과 다른 화려한 성당의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틴 왕자는 이곳 밀라노 대성당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중해 몰타 섬의
아주르 윈도우 방문

천혜의 비경으로 유명한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의 ‘아주르 윈도우’를 방문한 사진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푸른 창이란 뜻의 아주르 윈도우는 몰타섬에서 배로 25분 거리에 있는 고조섬에 위치해 있는데요. 해변가의 끝에 아치형의 거대한 바위가 서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곳이죠. 몰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 2017년 파도에 휩쓸려 영영 사라지면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마틴 왕자는 2015년 이곳을 방문해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렇듯 여행과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종종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마틴 왕자. 하지만 그는 평소 사치스러운 삶이나 과한 돈 자랑보다는 브루나이의 국제 외교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는 국왕인 아버지를 대신해 국제 무대에 벌써 활약을 펼치고 있죠. 또한 자선 사업 단체를 설립해 불우한 국민들을 돕는데 앞장서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요. 금수저인데다 훈훈한 외모, 여기에 성품까지 갖춰 많은 이들의 지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