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운전자들 99%가 피합니다”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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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장애물
교통사고의 원인

운전 중에 도로 위 장애물을 발견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대부분의 운전자는 피해서 주행을 이어갈 거라고 생각한다. 차에서 내리기 귀찮아서 지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괜한 오지랖을 부리다가 지나가는 다른 차의 클락션 소리를 듣기 싫어서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고속 주행 중이거나 도로가 한산하지 않은 경우에는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시도가 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다른 운전자들을 배려해서 실천에 옮기는 운전자들이 많지 않기에 이 운전자의 행동은 생각할 거리를 준다.

도로 중앙에 박스
직접 내려 치웠다

지난 12일, 유튜브 한문철TV 생방송 중 한 제보가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의 한 도로를 지나던 제보자는 도로 중앙에 버려진 박스를 보고는 안전하게 정차한 후 직접 내려서 치우는 행동을 보였다. 제보 내용에는 이전에 비슷한 제보 영상을 본 기억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혹시 이 제보자처럼 도로 위에 있는 장애물을 치우려 한다면, 도로 상황을 잘 살핀 후에 비상 점멸등을 켠 상태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치워야 한다.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는 제보자에게 “정말 배려심이 깊은 운전자다.”라며 대신 고마움을 표했다.

도로 위 장애물 사고
남 일이 아닐 수도

실제로, 도로 위 장애물로 인해 범퍼나 타이어가 손상되거나 위험한 상황을 맞닥뜨리는 경우는 생각보다 빈번하다. 도로 결함으로 생긴 장애물에 의한 사고라면 관할 부처에 문의하여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 싣고 가다가 떨어뜨린 물체에 사고를 당했다면 당사자를 찾아야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의의 사고를 피하려면 철저한 전방 주시와 안전 운전, 그리고 타이어 등 부품을 수시로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사건 확인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른 운전자들을 위해 지나치지 않고 박스를 도로 밖으로 치운 운전자를 보고 네티즌들은 “블박차님 잘하셨어요, 안전 운전하세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귀찮은데, 잘하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에 2차 사고를 우려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는데, 이처럼 상황이 여의찮아 회피하려 할 때도 차폭과 장애물의 높이, 옆 차선을 잘 고려해서 피해야 한다. 또한, 고속도로 위에서 위험한 장애물을 목격했다면 112 긴급전화나 도로관리청에 연락하여 제거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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