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피도주까지…3종세트 완성된 역대급 보복주차 후기 공개됐다

0

항상 화제가 되는
주차 관련 이슈
이번엔 경차 구역

온라인에 자주 회자되는 각종 주차 관련 이슈는 많은 사람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재이다. 이는 수도권 아파트 혹은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대부분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좁은 단지에 많은 차를 수용하기 위해 여러 해결책이 고안되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경차 전용 주차 구역이다. 2004년부터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이 제도에 의해 총주차장 구역의 10% 이상을 경차 또는 친환경 차 전용 주차 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경차 주차 구역에 주차된 SUV에 보복성 주차를 한 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차 전용 구역 주차에
장애인 표지 부정 사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 의하면, 레이 차주는 모 아파트 경차 전용 주차 구역에 세워진 준중형 SUV에 보복 주차를 했다. 경차 주차 구역에 일반 승용차의 주차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지만, 매너가 없는 행동이기에 차를 옆으로 바짝 붙여 출차가 어렵게 했다.

경차 전용 구역 주차뿐만 아니라, 해당 SUV에 부착된 장애인자동차표지는 2018년 변경 이전에 발급된 구형 장애인 표지로, 부정 사용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더해 유효 기간이나 주차 가능 여부 등, 표기된 정보를 스티커로 교묘하게 가려 놓아 제보자는 민원을 접수했다.

물피도주로 화룡점정
결말은 어땠을까

보복 주차 다음 날, 주차장에 SUV 차량은 없었는데 레이의 펜더 하부에는 움푹 팬 자국이 남아있었다. 얌체 주차 차량에 뺑소니까지 당한 황당한 상황에 네티즌들은 분노했고, 물피도주로 경찰에 신고해서 본때를 보여주자는 댓글들이 달렸다.

마지막으로 올라온 후기 게시 글에 의하면, 상대 차량은 정식으로 등록된 장애인 차량이 맞았고 고의 가림 문제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또한, 물피도주는 경찰에 신고하여 보험접수를 받았고, 경찰은 상대 차주에게 과태료 12만 원을 부과했다고 한다.

누가 더 잘못했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매너없는 주차부터 뺑소니까지 다사다난했던 보복 주차 후기를 본 네티즌들은, “돈 나갈 일이 많으시겠네요 저 분은”, “사과 한마디면 끝날 일을 저렇게 키우는 것도 재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네티즌들은, “경차 자리에 일반 승용차 주차한게 보복주차 당할 일 인가요?”, “이건 레이가 좀 과했네”, “보복 주차가 잘한 일은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1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