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대형 화물차
타이어 2개가 홀랑 빠졌다
다행히 사고는 없었다고
지난 7일, 유튜브 한문철TV 채널에 올라온 제보 영상에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대형 화물차 타이어 2개가 빠져 굴러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장면을 뒤에서 목격한 제보자는 경적과 함께 손을 흔들며 해당 사실을 알려주려 했으나, 상대 차량 운전석이 높아 소통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 바퀴가 빠지는 경우는 많다”라며 기사들의 꼼꼼한 점검을 당부했다. 다행히 해당 사례에서는 이탈한 타이어들이 도로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중앙 분리대를 넘어가는 등 다른 차량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타이어 이탈 사례 잦아
큰 피해 유발할 수도 있다
같은 날 한문철TV에 올라온 제보 중에는, 신차 출고 후 시험 주행을 하다가 차량 바퀴가 빠지는 사고도 있었다. 굴러가던 타이어는 바닥 구조에 따라 수 미터 위로 튀어 올랐고, 결국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를 파손했다.
위 사건과 함께 소개된 사고 영상에는, 타이어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빠르게 넘어와 1차로에서 주행하던 탑차에 충돌하는 모습도 담겨있었다. 해당 사고에서는 결국 타이어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하는데, 한문철 변호사는 “사고 지점과 시간을 특정하여 CCTV 자료 보관 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곧바로 신고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별의별 일이 다 있네”
네티즌들의 반응은
만일 이 같은 사고를 겪었는데 상대 차량을 찾을 수 없다면, 정부보장사업을 통해 인적 피해에 한해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28일 이후에 발생한 사고에만 적용되며, 경찰서에서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보험사에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타이어 이탈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타이어가 덮치면 진짜 대형사고 날 수 있습니다”, “타인을 생각해서라도 정비 확실하게 합시다”, “바퀴 볼트 잘 확인합시다”, “정비소와 운전자가 이중 점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