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5대 밖에 안 팔려” 결국 올해 여름 생산 중단된다는 럭셔리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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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자동차 시마 단종
판매량 부진이 원인
친환경차 만들 예정

지난 31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일본의 닛산 자동차가 고급 세단의 대명사인 시마를 올여름부터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과거 럭셔리 세단의 대표 주자였던 시마의 판매율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닛산은 시마뿐만 아니라 스카이라인 하이브리드와 푸가 가솔린도 단종 시킬 예정이다.


이에 대해 닛산에서는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와 친환경차에 집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 밝혔다. 과연 닛산이 자동차들의 단종을 결정한 이유 무엇일까?

단종되는 자동차의 정체
단종 이유는 무엇인가

1988년에 출시된 시마는 400만 엔이 넘는 고가의 차량임에도 연간 판매 대수가 3만 대를 넘기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심지어 시마 현상이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는데당시 최고 수준의 외관과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시마의 인기는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닛산은 2012 5세대 시마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휠베이스가 3m를 넘으며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지만작년 판매 대수는 75대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판매량이 부진했다.
이번에 단종되는 닛산 푸가는 세드릭과 글로리아의 통합 후속 모델로 2004년 11월에 처음 출시됐다. 푸가는 가솔린 자동차로 최고출력 225hp, 최대토크 26.3kg.m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V6 3.7리터 DOHC만 세부로 나눠서 판매됐다.

스카이라인 하이브리드는 닛산의 중형차로 전기,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은 364hp와 306hp, 최대 토크는 35.7kg.m를 자랑하였으며 스카이라인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았던 제품이다.
시간이 흐르고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니즈가 변화하며 닛산의 대표 베스트 제품이었던 시마와 스카이라인, 푸가의 판매량은 급격히 하락했다. 이로 인해 더 이상 회사 내에서는 제품을 생산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닛산은 앞으로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할 수 없는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중단하고, 배터리 전기차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 역시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 같이 친환경차 대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차 진짜 멋졌는데”
네티즌들 반응 이어져

닛산 자동차 단종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반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와 이제 다들 추억의 차가 되는구나”, “정말 아쉽다”, “예전에 시마 타는 사람 보면 진짜 부러웠는데요” 등 이제 볼 수 없는 닛산의 자동차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네티즌들이 다수 존재했다.


반면, “이제 갈 때 됐지”, “시마도 안 보인 지 오래됐네요”, “친환경차 트렌드 맞춰가나 보네”, “작년에 75대 팔렸으면..” 등 닛산 자동차의 단종 결정에 동의하는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자동차의 역사를 써온 일본의 닛산, 단종된 자동차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선보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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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 나라 시장, 네티즌 이야기인지,,,, 왜 한국 기사들은 수식어, 조건. , 상세 내용이 없나,,, 말 하지 않아도… 알아요,,,, 국민성?? 독자들이 알아서 멋대로 유추하나, 닛산 인피니티 북미에서는 스카이라인 빼고 다 단종, 일본은 이제 모든 세단 단종, 한국은이미 닛산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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