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양아치네” 자동차는 똑같은데 가격만 700만 원 올려 난리 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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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자동차 또 가격 인상
랭글러는 7천만 원부터
가격을 올랐지만 성능은 그대로
네티즌들의 반응 뜨거워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식자재는 물론이며 교통비, 통신비 등 생활에 필요한 많은 분야에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인데,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난과 공급망 차질로 인해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유독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 완성차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지프다. 지프는 700만 원 이상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지만, 정작 자동차의 성능은 그대로인 모습을 보여 많은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과연 화제의 지프 자동차 가격 인상 원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지프 가격 인상 자동차
그 종류와 정체는?

가격이 인상되는 대표 자동차는 랭글러다. 랭글러는 2도어와 4도어, 루비콘과 오버랜드 등 다양한 모델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인 루비콘 2도어의 경우 이전보다 660만 원이 올라 70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인 글래디에이터는 730만 원이나 올라 7800만 원이 됐다. 하지만 2022년형으로 바뀌며 변화한 부분은 오토 하이빔과 원격 시동 추가밖에 없어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출시한 그랜드 체로키L도 가격 인상에 들어갔다. 오버랜드와 서밋 리저브 트림은 모두 800만 원씩 인상돼 각각 8,780만 원과 9,780만 원이 되었으며, 중형 SUV 체로키의 가격도 500만 원 인상되었다.

가격 인상에 대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이슈로 인한 가격 인상이라고 밝혔는데, 가격 인상만큼 고객들을 위한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프는 이번 가격 인상 전에도 수차례 가격을 인상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지프는 이미 작년 8월에 컴패스와 레니게이드, 체로키와 랭글러의 가격을 인상했는데, 랭글러는 2018년 첫 출시 가격에 비해 현재 2,000만 원가량이 올랐을 정도로 꾸준히 가격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

가격 인상을 단행한 자동차 브랜드는 지프뿐만이 아니다. 테슬라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테슬라는 원자잿값이 급등할 때마다 재빨리 가격을 인상하기로 유명한 업체다. 이 외의 브랜드들도 부품 난, 유가상승, 원자잿값 급등 등의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한국 만만하냐”
네티즌들의 반응 뜨거워

지프의 잇따른 가격 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여기 한국 만만하지”, “얘들도 고장 많은 회사 아닌가요?”, “대중 브랜드 주제에 가격은 럭셔리! 왜? 1억 정도 하지?”, ”오프로드 다닐 일이 뭐 있다고” 등 가격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안사면 되지 멀 걱정이야”, “뭐 이유가 있겠지”, “다른 차 인상한다 할 때는 아무 말도 없더니만~ 괜찮은데 뭘” 등 괜찮다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앞으로 지프의 가격 안정과 더불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멋진 자동차 출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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