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해외에서 극찬 받고 있던 현대차, 어떤 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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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전문지 극찬
성능에서 호평 받은 현대N
현대차의 미래라는 평가

다양한 자동차 계열사, 하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자동차.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대의 성공 비결 중 하나로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뽑았는데, 대표적인 도전이 바로 현대 N이다.

현대 N은 현대가 기존 양산형 모델들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고성능 차량으로 개조한 버전을 판매하는 현대의 서브 브랜드이다. 오늘 알아볼 i20 N 역시 현대 N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렐리 전용 모델이다. 이 차의 특별함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곳에서 극찬 받았는지를 한번 살펴보자.

작지만 정말 강하다
현대 i20 N의 저력

i20 N은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승용차인 i20 3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기획되었다. 현대는 2019, 2020년에 WRC에서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이 차를 제작했기 때문에 차체는 가볍지만 파워와 출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여기에 악동 같은 이미지, 전체적인 블루톤 컬러에 더해 레드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는 컬러링은 N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가득 품고 있는데, 뛰어난 성능, 그리고 세계적인 랠리에서의 우승 경력은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i20 N에게 집중시키기 충분했고, 여러 해외 매체들이 i20 N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가장 먼저 살펴볼 곳은 영국의 ‘탑기어’다. 탑기어는 2018년, 2021년에 현대자동차를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i20 N을 2021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당시 경쟁 상대는 페라리, 포르쉐, BMW, 아우디 등의 쟁쟁한 해외 브랜드들이었다.

이들은 i20 N의 장점으로 레이스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에서 운전해도 성능과 재미를 동시에 준다는 점을 꼽았다. 게다가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 자동차에서의 강세도 심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강국인 독일에서도 호평은 계속됐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그리고 ‘아우토 빌드’ 모두가 i20 N를 동급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의 폴로GTI보다 우위로 평가했는데, 이들은 i20 N의 우수한 코너링을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주는 요소이자 좋은 평가의 근거로 들었다.

이처럼 여러 매체, 미디어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은 i20 N. 하지만 i20 시리즈는 현재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전량 해외에서 생산이 되고 있다. 게다가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지 않은 현대차를 수입하는 것이 현대자동차와 현대차 노조의 협약에 따라 금지되었기 때문에 이를 수입해올 방법도 없다

한국 대표 현대자동차
현대N의 미래는?

현대자동차는 이제 해외의 거대 글로벌 자동차 그룹과 같은 반열에 들어가려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자동차에 탑재된 최첨단 기술과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선구안이 필요하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현대 N 라인에서 만들어진 모델들이라는 점에서, 미래의 현대자동차를 기대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현대의 성공에 많은 네티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왔다. 한 네티즌은 “이 차 진짜 좋다는데 왜 한국에는 안 들어오냐”라며 한국 출시를 바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차 성능이 좋아도 에어백, 시동 꺼짐 같은 기본적인 걸 잘해라”라며 비판하는 댓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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