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아닙니다, 해외에서만 3만대 넘게 팔렸다는 기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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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동차의 실적 공개
판매량은 해외 증가
성공적 성과라는 분석

국산 자동차의 자존심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세계 10대 자동차 그룹 순위 중 4위의 자리에 오른 것인데, 특히 세계적인 전기차 대세 흐름에 발맞춰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극찬을 받으며 전기차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무엇보다 기아자동차의 성장세가 상당히 무섭다. 특히 해외 판매 부분에서 3월에만 20만 5,58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증가의 성과를 이뤘다. 그렇다면 어떤 차량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았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내수 시장은 흐림
해외 시장은 밝음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는 스포티지였다. 무려 3만 6,154대의 수치를 기록했는데, 그 뒤를 잇는 건 소형 SUV 셀토스로 2만 6,48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SUV 차량들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한편 내수 시장에서의 3월 판매량은 4만 5,0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435대이며, 레이, 모닝, K8이 각각 3,566대, 3,559대, 2,722대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국내 판매 부진은 부품 공급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올해 3대 전략 방향으로 ‘미래 사업 전환’, ‘고객 중심 경영’, ‘기본 내실 강화’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회사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미래 전략인 ‘플랜 S’의 실행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두 개로 엇갈린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기아차 너무너무 좋은데 가격을 조금만 내려줬으면”, “기아차 살 돈이면 진짜 외제차도 가능이야 이제”와 같은 가격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는 반응들이 있었다.

반면, “기아차 진짜 많이 컸다”, “EV6랑 스포티지 디자인은 진짜 죽여줌”, 나는 “현대차보다 기아차가 이쁜 것 같음”과 같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사를 드러내는 댓글들 또한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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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내수차별드립치는인간 많네
      거 맥도날드도 빵 공급사가 한국이랑 미국이 다르니 내수차별이라하지그러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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